국내 기업 세무·회계 관계자들은 올해 정부가 정책 기조의 무게를 ‘경제활력 제고’에 두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개정세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성장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의 세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는 판단이다. EY한영은 최근 '2024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에 공개했다. 설문에는 세미나 참석자 중 총 15개 산업 부문의 세무·회계 관계자 308명이 참여했다. 2024년 세법 개정 중 어느 부분에 가장 힘이 실렸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3%가 '경제 활력 제고'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신설 또는 보완된 개정안 상당수가 투자 및 소비 진작 유도와 관련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민생경제 회복(27%), 납세편의 및 형평 제고(14%), 미래 대비(13%) 순으로 정책 기조의 힘이 실렸다고 답했다. 올해 정부의 전반적인 세법 개정에 대한 세무 관계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각 분야별로 세법 개정방향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 경제활력 제고가 적합했다는 응답은 89%, 민생경제 회복은 80%, 미래 대비는 79%, 납세편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이승신 서장 "따뜻한 세정으로 보답" 모범납세자 10명, 세정협조자 2명 포상…30년 이상 장기근속직원에 기념패 1일 명예세무서장 김흥원 ㈜해민기업 회장 위촉, 세정 체험 기회 제공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봉세무서도 특별한 기념식을 가졌다. 도봉산과 북한산 아래에 위치한 도봉세무서는 지난 4일 1층 대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등 훈․포장 수상자와 축하객, 세무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실납세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도봉세무서 관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표창자는 모두 12명. ▷대통령표창=이대봉(신화산업) ▷기획재정부장관표창=하종수(남광석재) ▷국세청장표창=김기한(한진양행), 김상태(이지테크), 유재성(한일세무회계사무소)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이경숙(대동지공), 김상민(주식회사 혜성니트), 박계숙(삼양신용협동조합), 장재형(서울와사공업 주식회사) ▷세무서장표창=유창욱(서울유병원), 김정태(삼오집), 안현철(안현철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다. 기념식에는 이중 11명이
3월, 이달에 꼭 챙겨야 하는 굵직한 세무일정은 역시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납부다. 특히 31일이 일요일인 만큼 내달 1일 각종 신고업무 등 일정이 집중됐다.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12월말 결산법인은 약 110만9천개다.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 등은 내달 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성실신고확인 대상 법인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내달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또한 건설·제조분야 중소기업 5만2천여곳, 수출중소기업 1만1천여곳, 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2천여곳 등 총 6만5천여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이 7월1일로 연장됐다. 국세청은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6만5천여개 기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도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법인세 납부기한이 4월1일에서 7월1일로 자동 연장됐다. 이와 함께 근로·퇴직·연금계좌·사업·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를 오는 1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6월말 결산 공익법인의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 제출도 오는 14일까지 챙겨야 한다
대전세무서(서장·최병기)는 4일 3층 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모범납세자-청일식품농업법인(주) 외 6개 업체 △사회공헌 납세자-대전인재사(대표·고인곤) △세정협조자-강세구 세무사가 표창장을 받았다. 조영진 ㈜신화타이어 대표이사와 예은서 세무사는 일일 명예세무서장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에 각각 위촉돼 직무와 대민봉사 등 세정현장을 체험했다. 조영진 ㈜신화타이어 대표이사는 각 부서 순시를 통해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예은서 세무사는 민원봉사실에서 1, 33, 58번째 방문 민원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병기 서장은 "성실납세와 세정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에게 축하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마포세무서(서장·장태복)는 4일 7층 대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마포세무서 관내에서 납세자의 날 표창을 받은 수상자는 모범납세자 14명, 사회공헌 근로자 1명, 세정협조자 2명 등 모두 17명이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동서를 비롯해 ㈜멘토스파워, 피에스해운항공㈜, ㈜에이치앤포세카, BK다이아몬드공구, ㈜원방디아이, ㈜지학사, 램랜드, 대승메디칼, 동서씨엠씨㈜, ㈜다인에스앤디, ㈜준성폴리머, 제이닷 디자인, 공덕아산내과의원이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회공헌 근로자 표창은 김동주(마포구시설리공단)씨가, 신동욱 변호사(법무법인 대호), 강구영 세무사(광명세무회계사무소)가 세정협조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현종화 동서빌딩 대표와 성지예 플랜에이택스 대표세무사는 일일 명예세무서장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에 각각 위촉돼 집무와 대민봉사 등 세정현장을 체험했다. 마포세무서는 다양한 납세자의날 기념 홍보행사도 가졌다. 마포구청·공덕역·합정역 인근 게시판, 지역신문(마포·마포타임즈) 등에 ‘납세자의 날’ 홍보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한 것을 비롯해 세무서 홈페이지와 1층 게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4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와 가족, 대전국세청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납세자 대표로 참석한 27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신희철 청장은 축사를 통해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전청과 산하 17개 세무서 기념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89명과 세정협조자 18명 그리고 기부나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은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해동안 성실납세해 온 모범납세자 및 국세행정에 이바지해 온 세정협조자에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김동일 부산청장 등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납세자 시상, 납세자 대표 축사,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윤석열 대통령 기념축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청은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차세대케미칼 등 모범납세자 14명, 사회공헌납세자 3명, 세정협조자 3명 등 20명을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김동일 청장은 한 사람씩 표창장을 전수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납세, 사회공헌과 국세행정 발전에 협조해 준 모든 납세자에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했다. 한편 부산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45명, 사회공헌납세자 7명, 세정협조자 30명, 우수기관 2곳, 유공공무원 50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수상자는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청은 산하 19개 세무서와 함께 성실납세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었다.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표창장 전수식을 비롯해 1일 명예세무서장·민원봉사실장
출시 3개월만에 초도물량 전량 완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을 베이스로 만든 싱글몰트 하이볼 RTD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의 2차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RTD(Ready To Drink)는 하이볼, 칵테일 등 재료를 섞어야 하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말한다.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는 출시 이후 프리미엄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뒤 수요가 늘면서 3개월 만에 초도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의 가장 큰 특징은 싱글몰트 위스키 베이스라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하이볼 RTD 제품 대부분은 원재료로 블렌디드 위스키나 오크칩을 활용한다. 반면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 원액을 사용해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 아로마와 싱글몰트 위스키의 깊고 풍부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카발란 클래식은 타이완 최초이자 카발란 증류소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이다. 열대 과일 망고의 달콤함과 함께 스파이시한 향이 잘 어우러져 깔끔하면서 복합적
제58회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 선정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조영조 (사)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조영조 회장은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세정협조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음식점·식당·유흥업소 등에 주류를 공급하는 종합주류도매업면허를 가진 1천100여개 사업자들의 단체로, 중앙회 산하에 전국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구성돼 있다. 중앙회와 16개 시·도 협회는 국가의 주세 보전에 협력하고, 상호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조영조 회장은 주류업단체장으로서 국세청 등 국가의 주류관련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건전한 주류유통 질서를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정협조자로 선정됐다. 특히 그는 지난해 4분기 제조회사들의 출고가격 인상으로 음식점·주점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소주 판매가격 인상 움직임이 커지자, 즉각 ‘소주 도매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11월8일 중앙회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16개 시·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주 도매가격 동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출고가격이
사회공헌 분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조용근 세무법인석성 회장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조용근 회장은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사회공헌 분야)로 선정됐으며, 성실한 납세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용근 회장은 조세계에 ‘사랑 나눔’을 확산시키고 정착시킨 장본인이자 ‘나눔 전도사’로 통한다. (재)석성장학회와 (사)석성1만사랑회라는 두 개의 사회봉사단체를 직접 설립해 ‘사랑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석성장학회다. 장학회는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이 씨앗이 됐으며,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따서 ‘석성’으로 장학회 이름을 지은 후 30년째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4년 5천만원으로 시작한 석성장학회는 현재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만 34억원에 달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도 4천630명으로 곧 5천명에 육박한다. 또한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2011년 6월 조용근 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후 지금껏
"'금석위개' 각오로 더 빠르고 강한 회복"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가 제9대 한국면세점협회장에 취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소속으로는 최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1일부터 1년이다. 이재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면세시장을 둘러싼 패러다임은 전례 없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업계의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업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들을 발판삼아 '금석위개'의 각오와 굳은 의지로 △더 빠르고 강한 회복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현장 밀착형 및 문제 해결형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실 신임 회장은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후 현대백화점 MD전략팀 팀장, 현대백화점 신촌점 점장, 무역센터점 점장, 판교점 점장 등을 거쳤으며, 2021년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는 2004년 한국면세점 업계의 활성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표창 수상…2014년 대통령표창도 받아 한국세무사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 ‘제48회 납세자의 날’에 받은 대통령표창에 이어 두 번째 모범납세자 표창이다. 국세청은 4일 배우 하지원씨가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성실납세사업자)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원씨가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배우 공유씨와 그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9월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9월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하고 배우 하지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후 한국세무사회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와 전자게시대 길거리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아트홀1관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총 569명이 포상을 받았다. 다음은 제58회 납세자의 날 수상자 명단. ■ 산업훈장(7점) ★ 모범납세자 ㅇ 금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동서 대표이사 김종원 ㅇ 은탑산업훈장 에스에프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용관 ㅇ 동탑산업훈장 한국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종성 이오에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미경 주식회사 피티씨 대표이사 차경천 ㅇ 철탑산업훈장 원전교역(주) 대표이사 최호림 주식회사 차세대케미칼 대표이사 주동엽 ■ 근정훈장(2점) ★ 세정협조자 ㅇ 홍조근정훈장 국민대학교 교수
전체 상여금 상위 10% 비중, 2022년 기준 52%…쏠림현상 심화 상여금을 많이 받는 상위 0.1% 근로자들을 분석한 결과, 1년간 받은 보너스가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상여금 중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몰려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상여금은 임금 외에 특별히 지급되는 현금급여로, 흔히 보너스라고 한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받은 근로자는 979만9천285명이었다. 이 가운데 상여금 수령액 상위 0.1% 근로자들이 한해 받은 평균 상여금은 6억8천526만원으로, 상여금 중위값(434만원) 대비 157.9배에 달했다. 상여금 수령액대로 근로자를 나열했을 때, 상위 0.1% 근로자가 중간에 있는 사람이 받는 금액의 157.9배를 받았다는 의미다. 최상위권의 상여금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중간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5억4천885만원, 2021년 6억6천606만원, 2022년 6억8천526만원으로 증가했다. 2년새 24.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위값은 405만원, 432만원, 434만원으로 늘어, 증가
서울시내 세무서장 28명을 분석한 결과, 28명 중 24명이 1960년대생으로, 이중 올해 명예퇴직 대상인 1966년생(7명), 1967년생(8명), 1968년생(6명) 등 21명(75%)이 퇴직 가시권에 들어왔다. 나머지 4명은 1970대생이다. 특히 전국 부이사관(3급) 세무서장 4곳 중 하나인 성동세무서를 책임지는 최종환 서장은 1975년생으로 김동수 동작세무서장을 제외하곤 가장 나이대가 젊어 눈길을 끌었다. 임용경로와 출신지역을 살펴보면 28명 중 15명을 세무대학 출신이 차지했으며 경북·전북 출신 세무서장이 가장 많았다. 세무서장 28명의 임용 경로를 보면, 세무대 출신이 15명(53.5%)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내 세무서장 2명 중 1명은 세대 출신인 셈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14기가 서울지역세무서장에 진입했다. 뒤이어 7급공채 8명(28.5%), 행시 3명(10.7%), 경채 2명(7.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보면 세대는 18명에서 15명으로 소폭 줄고 그 자리를 7급 공채와 경채가 채웠다. 출신지별로는 탕평인사가 이뤄졌다. 호남 10명, 영남 9명, 서울 3명, 충청 5명, 강원 1명으로 균형인사를 꾀했다. 전남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