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이 "(이 대통령의 차명 소유 의혹이 일었던) 서울 도곡동 땅 관련 서류를 직접 봤고, 이 서류에 '실소유주: 이명박'이라 적혀 있었으며" 태광실업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린 국세청 차원의 기획 세무조사였다"고 말했다고 한계레가 보도했다. 3일 한계레는 안원구 전 서울국세청 세원관리국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MB도곡동 땅 문제와 태광실업 세무조사,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의 역할 등과 관련된 내용이 비교적 상세히 나온다. 안 원구전 국장은 인터뷰에서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있던 2007년 8월 포스코건설 정기 세무조사 중에 (대구지방국세청) 조사국장·조사과장·조사팀장이 함께 비장한 표정으로 청장실에 들어와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는 이명박'이라 적힌 포스코건설 내부 서류를 보여줬고, 이를 내가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한계레는 보도했다. 한계레는 안 전 국장은 이 문건에 대해 "노란 표지에 전표 등이 철심으로 묶인 서류철이었고, 맨 첫 장 상단에 도곡동 땅 3필지의 번지수가 기재돼 있었으며, 같은 장 중간에 '실소유주: 이명박'이라는 손글씨가 크게 적혀 있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정치적 소용
서울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구세인 재산세를 특별시세로 100%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원식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현재 구세인 재산세를 각 자치구별 재산세 세입의 편차가 커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재산세의 50%를 특별시세로 공동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산세 공동과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자치구들 사이의 재산세 세입 편차는 2011년 기준 최대 4.6배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매우 큰 실정이라는 게 우원식 의원의 지적이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재산세 100% 특별시세로 하고, 이를 25개 자치구에 안분해 교부함으로써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11년 기준 노원구 153억원, 강북구 235억원, 도봉구 228억원 등 강북지역 19개 자치구의 세입이 늘어난다. 반면 강남구는 1천374억원, 서초구는 600억원, 송파구는 464억원 등 강남지역 6개 자치구는 세입이 줄어들게 된다.
서울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구세인 재산세를 특별시세로 100%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원식 의원(민주통합당, 사진)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현재 구세인 재산세를 각 자치구별 재산세 세입의 편차가 커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재산세의 50%를 특별시세로 공동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산세 공동과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자치구들 사이의 재산세 세입 편차는 2011년 기준 최대 4.6배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매우 큰 실정이라는 게 우원식 의원의 지적이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재산세 100% 특별시세로 하고, 이를 25개 자치구에 안분해 교부함으로써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11년 기준 노원구 153억원, 강북구 235억원, 도봉구 228억원 등 강북지역 19개 자치구의 세입이 늘어난다. 반면 강남구는 1천374억원, 서초구는 600억원, 송파구는 464억원 등 강남지역 6개 자치구는 세입이 줄어들게 된다.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들이 우대배제업종인 유흥주점 대표와 장부기록·관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동산임대업자를 '장기계속 성실사업자'로 선정, 정기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해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부산지방국세청 기관운영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 관하 16개 세무서가 2010∼2011년 선정한 성실사업자 2만1천650명(2010년 7천139명, 2011년 1만4천511명) 가운데 우대배제업종인 유흥주점 대표와 장부기록·관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동산 임대업자 등 선정지침에 따라 성실사업자로 선정될 수 없는 개인사업자 273명(2010년 62명, 2011년 211명)을 성실사업자로 선정했다. 국세청이 부산지방국세청에 시달한 '장기계속 성실사업자 선정지침'에는 동일 장소에서 장기간(2010년 기준 수도권 30년, 비수도권 20년, 2011년 기준 수도권 25년, 비수도권 15년) 사업을 계속하고, 수입금액이 일정 규모 미만이어야 성실사업자로 선정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장부기록·관리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주업종이 주점업, 부동산임대업 등 우대배제업중에 해당하지 않는 등 일정한 기준을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은 오는 9월1일 오후 2시부터 홍익대 K동 101호에서 '응능과세원칙으로 바라보는 한국조세제도에 대한 평가'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추계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희열 강남대학교 교수가 '응능과세원칙에서 바라본 면세사업자의 과세표준 현실화 방안'에 대해, 김웅희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 박사가 '조세법상의 응능부담원칙에 대한 연구'에 대해, 서윤식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고문)가 '응능과세원칙에서 바라본 현행 소득세법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법학측면의 응능과세원칙과 조세제도의 평가'를, 심충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응능과세원칙과 한국의 조세제도'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원 아주대학교 교수, 홍인기 대구대학교 교수, 윤재원 홍익대학교 교수,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동건 삼일회계법인 전무, 이동식 경북대학교 교수, 이준봉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근호 홍익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응능과세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전면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 주최로 내달 1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 앞서 31일 배포한 '법학측면의 응능과세원칙과 조세제도의 평가'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훈 교수는 "응능과세원칙은 소득, 소비, 재산의 경우 담세력에 따른 과세를 의미하고, 이는 조세평등의 원칙과 관련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며 "소득이 있다면 과세를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순자산증가설에 따른 소득세 과세 전환, 주식양도차익 전면과세,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소득공제로 전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그러나 "각자 실제 개정까지는 이해관계자의 반대, 현행 제도의 유지 필요성 등도 함께 고려해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또 "변칙증여 과세에 대한 증여세 과세대상 확대에 따른 배당소득과 증여세 등 이중과세를 조정해주는 명문의 규정 신설, 상속세의 국제적 이중과세를 위한 조세조약 체결 고려, 1세대 다주택에 대한 중과세 제도 유지 및 세율 완화, 명의신탁 증여의제 규정의 추정 규정으로 전
김웅희 박사(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는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 주최로 내달 1일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앞서 31일 배포한 '조세법상의 응능부담원칙에 대한 연구'라는 발표문에서 "개인의 담세능력을 고려한 조세평등의 원칙을 준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웅희 박사는 "응능과세원칙은 조세국가 존립에 필요적 전제조건이 된다는 점에서 그 규범력이 부인될 수 없지만 응능과세원칙에 대한 실체적 규범력을 실증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응능과세원칙과 조세평등원칙은 별개의 독립된 헌법상의 원칙으로 병존할 필요가 있지만, 응능과세원칙을 조세법 영역 전체에 대한 독자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조세부과를 통한 재정수입의 확보목적 이외에도 소득재분배 기능, 국내산업의 보호, 부동산투기방지 등의 경제정책적 목적, 중과세제도 등을 통한 산업재배치 및 인구분산정책적 목적, 경기조절목적 등을 수행하는 일이 흔해 개인의 담세능력을 고려한 조세평등의 원칙을 준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세법의 경우에도 퇴직소득, 양도소득, 산림소득 등 종합과세에 대한 예외적인 과세가 많게 되면 수평적 공평과 수직적 공평을 달성하기
응능과세원칙을 달성하기 위해 현 법인세와 소득세의 최고세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충진 건국대학교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 주최로 내달 1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 앞서 31일 배포한 '응능과세원칙과 한국의 조세제도'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심 교수는 먼저 소득세와 관련해 "현재 초과누진세율의 소득구간을 확대․조정하고, 종합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에 대한 세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최고 소득구간과 최고세율의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이나 부부단위를 과세단위로 적용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으로 4인 가족 1년간 최저 생계비용인 1천794만6천600원을 제시했다. 법인세와 관련해서는 "현재 법인세율 체계는 응능과세원칙을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세율적용구간을 세분화하고 최고세율을 상향조정(최소 30%)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재산과세부분에 대해 "이중과세의 논쟁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주택이나 주거용 부동산에서는 다른 소득이 창출되지 않으므로 보유세와 다른 소득과의 이중과세 문제가 없기에 고가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면세사업자의 과세표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면세사업자가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할 경우에는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공제세액에 상당하는 금액만큼 공제를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희열 강남대학교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 주최로 내달 1일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앞서 31일 배포한 '응능과세원칙에서 바라본 면세사업자의 과세표준 현실화 방안'이란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희열 교수는 면세사업자의 과세표준 현실화 방안으로 "납세환경적 측면에서는 정부의 효과적인 업무수행과 지속적인 노력 및 각종 매스컴을 통한 홍보 강화와 국민 도덕성을 향상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또 "계산서제도의 개선 측면으로는 면세사업자도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할 경우에는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공제세액에 상당하는 금액만큼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형태로 공제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거래의 개선측면에서는 "신용카드거래에 대해서는 세액을 원천징수하는 제도를 채택해 납부제도의 성실신고를 담보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면세사업자의 경우에도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공제세액만큼 공제한도를 확대하던지 소득세법
열거주의방식으로 과세대상소득을 규정하고 있는 현 소득세법은 응능부담원칙에 위배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포괄주의방식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윤식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고문)는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김유찬 홍익대 교수) 주최로 내달 1일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앞서 31일 배포한 '응능과세원칙에서 바라본 현행 소득세법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란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윤식 세무사는 "현 소득세법은 열거주의방식에 의해 과세대상소득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경제적 이익(소득)이 소득세 과세에서 제외되거나 증여세로 과세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는 응능부담의 원칙에 위배되므로 과세대상소득을 포괄주의방식에 의해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 소득세법은 소득을 얻는 개인별로 소득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제생활이 가구를 단위로 이뤄지므로 가구단위로 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이 개인단위로 소득세를 과세하는 것보다 응능부담원칙에 합당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부부의 소득을 합산해 과세하도록 하되, 납세자가 선택하는 경우에는 개인별로 과세하는 방법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 세무사는
인사청탁 명목으로 故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전군표 前 국세청장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상률 前 국세청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성기문)는 31일 "일부 유죄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지만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입증이 부족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한 前 청장의 부인이 전군표 前 국세청장의 부인에게 그림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거나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많고 당시 한 前 청장의 언론 해명 태도가 석연치 않은 점 등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검찰의 입증이 확신이 들지 않을 경우에는 피고인의 입장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법리에 비춰볼 때 의심만으로 유죄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전군표 前 국세청장의 아내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사청탁 명목으로 그림을 받았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도 "좋지 않은 감정으로 흥분해서 말한 것으로 보여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한상률 前 국세청장이 국세청 소비세과장으로 일하던 구 모씨와 공모해 주정 3사와 계약을 맺어 6천900여만원의 고문료를 챙겼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의심되는 상황은 있지만, 공
울산광역시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 현년도 징수율 제고와 과년도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시, 구·군 책임전담직원 46명(시 5명, 구·군 41명)을 지정, 매일 현장을 방문을 통해 실태조사하고 징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구·군 전 직원 대상 징수할당제를 실시해 체납세 징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더불어 신용카드 매출채권, 대여금고,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등록면허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각종 재산권 압류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총 동원해 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채권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아울러 전체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스마트폰 이용 체납차량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골프장, 호텔, 백화점 등 고급 위락·쇼핑시설을 이용하는 얌체 체납자들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체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취득세 등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해
대구광역시는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인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일부세목 납부만 운영하던 것을 세외수입 전 세목 납부로 전자납부시스템을 추가 구축,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납세자가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 접속만으로 365일 언제 어디서나 종이고지서 없이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납부를 이용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가입 시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계좌이체, 신용카드납부, 가상계좌납부가 제공된다. 계좌이체 납부의 경우 금융결제원에 반드시 공인인증서 등록한 후 이용해야 된다. 신용카드 납부는 현재 BC, 삼성, 현대카드만 이용 가능하나 향후 신용카드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상계좌 납부의 경우에는 고지서에 출력된 가상계좌번호로 CD/ATM, 인터넷뱅킹 등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이체하면 된다. 특히 환경개선부담금 등 납부할 고지서가 여러 건인 경우 기존에는 단 건 납부만 가능했으나 이번 전자납부 추가 구
전라남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지원을 위해 '태풍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기준'을 시군에 긴급 시달하고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지원 결정 등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세 지원은 현행 '지방세관련법'에 따라 먼저 태풍으로 주택, 선박, 자동차 등이 파손·멸실돼 2년 이내에 복구하거나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면제해 준다. 또 자동차가 태풍으로 소멸되거나 파손돼 사용할 수 없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자동차세를 면제받는다. 주택파손이나 농경지·비닐하우스 침수 등 태풍 피해주민에 대해선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장·군수는 시군의회의 의결을 얻어 감면할 수 있다. 취득세 등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의 경우 납세자의 신청 또는 시장·군수의 직권에 의해 6개월 이내(1회 연장가능·최대 1년)에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재산세·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의 경우 신청 또는 직권에 의해 6개월 이내(1회 연장가능·최대 1년)에 고지유예,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다. 태풍 피해에 대한 지방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시·군청 세무부서에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내년까지 브라질 시장에 진출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은 30일 '2012년 브라질 투자매력도 조사 보고서'를 발표, 2014년 피파 월드컵 개최지이자 2016년 남미 최초의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삼바의 나라' 브라질이 남미 여러 국가들 중 가장 투자 매력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활동하는 250여 글로벌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가 브라질을 남미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브라질의 가장 큰 투자 요인으로 대다수의 응답자가 '강한 내수시장'을 꼽았으며, 향후 몇 년 간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 매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직접투자(FDI)도 활발하게 유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 투자금액 기준 세계 2위, 프로젝트 건수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설문 응답 기업 중 약 60%가 2013년 이전까지 브라질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