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경주버드파크에서 관광객 대상 이용방법 홍보 대구지방국세청(청장·한경선)은 13일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혜택을 알리기 위해 ‘경주버드파크’에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세금포인트 혜택과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본인의 세금포인트를 조회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국세청은 앞서 4월26일 경주시와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경주버드파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납부한 소득세액 및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이 부여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관광지 20곳, 과학관·전시관 2곳, CGV 영화관에서 입장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등 할인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매표소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세금포인트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은 한 관람객은 “세금포인트 제도에 대해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경주의 다른 관광지에도 갈 예정인데 세금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직원 70여명과 신탄진 전통시장 찾아 장보기도 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동훈)은 20일 오후 대전 동구 삼성동 소재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훈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동구청에서 추천한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추가로 11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4천2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양동훈 청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난방비가 걱정인 이웃들이 있다는 소식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계속되는 불경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양 청장은 이틀 전인 18일 오전 직원 70여명과 함께 신탄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안에서 점심을 먹으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연말 시장 경기를 살폈다. 대전청은 매 분기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환경에도 밝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관내 고
경제부총리, 경제6단체와 간담회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 최근 경제동향을 설명하고 경제계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팀은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해나가겠다”며 “먼저 대외신인도는 최우선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경제 안정과 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단체 대표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수출·채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들도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경제단체 대표들은 국정 공백 최소화와 정책의 안정성·연속성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인원이 전년보다 8.5%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신고 금액도 1년새 65.2% 감소했다. 19일 국세청이 공개한 4차 국세통계에 따르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인원은 4천957명, 신고 금액은 64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의 5천419명 186조4천억원과 비교하면 신고 인원은 8.5%(462명), 신고 금액은 65.2%(121조5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신고 금액을 계좌종류별로 보면 주식(23조6천억원)이 가장 많고, 예‧적금(20조6천억원), 가상자산(10조4천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가상자산(130조8천억원), 주식(23조4천억원), 예‧적금(22조9천억원) 순이었다.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금융계좌 규모는 2020년 2천685명 59조9천억원, 2021년 3천130명 59조원, 2022년 3천924명 64조원, 2023년 5천419명 186조4천억원, 2024년 4천957명 64조9천억원에 이른다.
서초구청·서초3동 동사무소에 기탁…취약이웃에 온정 손길 내년 1월 떡국 배식봉사·쌀 지원 활동 등 지속적 사회공헌 구재이 회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 되도록 최선" 한국세무사회가 연말을 맞아 국민과 함께 하는 세무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서초구청과 서초3동 동사무소에 각각 100만원씩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과 서초구청·서초3동 동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에 이바지하는 공공성 높은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에는 양지와 음지가 공존하는 만큼, 서초구 지역에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한국AEO진흥협회, 6개월간 진행된 라오스 AEO 프로젝트 완수 김창영 협회 이사 "K-AEO 수출사업 지속적으로 확대" 우리나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인증제도(K-AEO)가 라오스에 성공적으로 수출됐다. (사)한국AEO진흥협회는 라오스 관세청, 정부기관(산업통상부, 국토물류부) 등과 협력해 약 6개월간 진행된 K-AEO 수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후원을 받아 라오스 관세청이 주관했으며, 우리나라 AEO 제도를 외국 정부 기관에 수출한 첫 번째 사례로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한국AEO진흥협회는 지난 5월12일 계약 체결 이후 총 5차례 라오스를 방문해 △라오스 AEO 고시 및 가이드라인 갭 분석(Gap Analysis) △심사기법 교육 및 사례 연구 △현장 심사 모의 실습 △라오스 MRA 맞춤 전략 수립 △라오스 AEO 로드맵 설계 △글로벌 AEO 트렌드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AE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협회는 또한 라오스 관세청과 AEO 제도 확산 및 내재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자가진단시스템 개발 △AEO 운영 및 인증 시스템(모듈) 개발 등과
억대 연봉자 매년 늘어 139만명…전체 근로자의 6.7% 연말정산 결과 총급여 3천만원 이하 945만명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소득자가 지난 2022년 귀속 신고분부터 최초로 2천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023년 귀속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소득자는 2천85만명으로, 전년보다 32만명(1.5%)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천85만명으로, 이 가운데 결정세액이 있는 신고인원은 1천396만명에 달하는 등 전체 신고인원의 67%를 점유했다. 연말정산을 신고한 2천85만명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4천332만원으로 전년보다 119만원(2.8%)이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결정세액은 428만원으로 서민・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과세표준 5천만원 이하의 세율 적용 구간 조정에 따라 전년도 434만원보다 6만원(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9만명으로 전체 신고 인원의 6.7%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억대 연봉자 점유율은 지난 2019년 4.4%에서 2021년 5.6%로
탐지견 '카렌', 3억8천만원 상당 마약 차단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6월∼11월) 가장 우수한 마약적발 실적을 거둔 ‘카렌’(핸들러 양길남)을 마약탐지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카렌(래브라도 리트리버)’은 정보 없이 태국에서 우편물로 반입된 장난감 속 대마초를 적발하는 등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3억8천만원 상당 마약을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카렌은 지난 상반기에도 마약탐지분야에서 최우수 탐지견으로 선정돼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인천공항세관에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프링거 스파니엘 등 총 22마리의 마약탐지견이 탐지활동 중이다. 여행자 휴대품, 특송, 우편물 통관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해 37건의 마약을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탐지 뿐만 아니라, 여행자 휴대품‧특송‧우편물의 검사, 판독 및 정보분석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낸 마약적발 우수부서(팀)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11월 누계기준 인천공항세관의 마약류 총 단속량과 금액은 각각 약 557kg, 약 5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0%, 37% 증가했다. 단속금액이
관세청 11월 수출입현황 발표…불안한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 우리나라 수출시장이 14개월 연속해 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들어 눈에 띄게 줄어 드는 등 11월 들어 1% 성장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8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서처럼 수입이 감소한데 따른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승용차는 3개월 만에 감소세(14.1%)로 전환됐다. 국가별 수출금액 또한 중국이 9개월 만에 감소(0.7%)했으며, 미국 또한 16개월 만에 감소(5.2%)하는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8개월 연속해 흑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흑자국으로는 동남아(59억 달러)·미국(49억 달러)·베트남(28억 달러)·싱가포르(8억 달러) 등이며, 주요 적자국으로는 중동(57억 달러)·일본(
두류동에 연탄 1천500장 전달 아동복지시설 찾아 간식 선물 대구지방국세청(청장·한경선)은 19일 오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오후에는 아동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경선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국·과장과 직원 30여명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지역의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직접 전달하고, 나머지 연탄 1천500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본부’에 기탁했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서구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을 방문한 한경선 청장은 관계자에게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이날 오후 신애보육원을 찾았다. 연탄 봉사활동을 마치고 금년도 사무관 승진내정자 대표 3명과 함께 신애보육원을 방문한 한경선 청장은 간식과 선물, 위문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은 대구청 걷기 행사 ‘걷Go! 기부하Go!’ 기부금 및 바자회 수익금, 한경선 청장의 개인 기부와 금년도 사무관 승진내정자 11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한경선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