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 하이트진로가 7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의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 등으로 측정된다. 2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7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1위 하이트진로, 2위 롯데칠성, 3위 제주맥주로 분석됐다. 이어 보해양조, 흥국에프엔비, 무학, 풍국주정, 국순당, 청해에탄올, 진로발효, MH에탄올 순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참여지수 92만8천164, 미디어지수 75만9천933, 소통지수 80만7천158, 커뮤니티지수 119만7천679, 시장지수 629만3천232, 사회공헌지수 35만9천173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천34만5천33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천22만5천961과 비교하면 1.17% 소폭 올랐다. 2위는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했다. 참여지수 23만4천780, 미디어지수 23만952, 소통지수 74만8천850, 커뮤니티지수 131만4천81, 시장지수 329만5천25, 사회공헌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테마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공시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부정거래 징후가 발견된 12개 회사에 대한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무자본 M&A 관련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31개 회사 중 21곳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 9곳(6월30일 기준)에 대해 감리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는 22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지난해 10월 집중대응단을 꾸리고 불공정거래 점검·적발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예방-조치-처벌 단계별로 대응하는 한편 M&A 등 취약부문을 집중점검해 왔다. 주요 실적 및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3월 불공정거래 사건처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에는 부정거래 적발시스템도 가동했다. 이를 통해 부정거래가 의심되는 104개 회사를 적출하고 정밀분석을 거쳐 7개 회사의 대규모 부정거래 혐의를 적발했다. 이들 7개 회사가 얻은 부정이득은 2천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접수된 신고 2천111건
9월25일 이후 불법영업땐 사이트 접속 차단키로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2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27곳에 대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신고대상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법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 가상자산사업자도 9월24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은 경우 9월25일 이후에는 내국인 대상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영업을 계속 하는 경우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FIU는 9월25일 이후 신고하지 않은 외국 가상자산사업자가 영업을 하는 경우 사이트를 접속 차단할 방침이라며 이용자들이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검·경 등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불법 사업자 처벌을 위해 외국 FIU와의 협력,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닛산자동차의 대표제품인 '패스파인더' 5세대 버전에 OE(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패스파인더는 1985년 생산을 시작한 중대형 SUV로,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닛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견인하고 시장에서 꾸준히 실적을 높여오고 있다. '크루젠(CRUGEN)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차량 유형별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진양기 금호타이어 미국영업담당 상무는 "미국 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목적 기능을 가진
하이트진로는 130년 전통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도멘 루시앙 부아요’ 피노누아 와인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885년부터 6대째 운영을 이어온 부아요 가문의 ‘루시앙 부아요’는 연간 총 3천상자만 생산하는 도멘(와이너리)으로 희소성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새 빈티지 출시 때마다 빠르게 매진된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한정으로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 ‘볼네’ 등 총 3종이다. 이번 2018년 빈티지는 △70년 전에 심은 올드바인(오래된 나무)에서 생산 △건강한 포도를 손으로 직접 수확 △저온침용 숙성 후 자연 발효 △화학물질 배제 등 루시앙 부아요만의 원칙으로 만들어져 클래식하면서도 순수하고 정교한 맛을 자랑한다.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는 뽀마르 마을에서도 유명한 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 도수 13.5%의 와인이다. 과일과 허브향이 조화롭고 야생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볼네 마을의 포도밭에서 만
‘e-풀필먼트’ 운영센터 추가 확보…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 운영 TES 기반 첨단 물류기술 고도화 … AI로봇, 빅데이터, 무인운송로봇 도입 CJ대한통운은 e커머스(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운영센터 규모를 20만평 이상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풀필먼트(상품보관과 배송 일괄처리 물류시설) 센터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운영시스템과 AI로봇, 무인운송로봇(AGV) 등 최첨단 물류기술이 속속 도입된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46만의 스마트스토어와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최종배송단계물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e-풀필먼트 서비스의 기본형인 ‘24시 주문 마감-익일 배송’에 이어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신선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배송 방식과 시간대를 필요로 하는 상품에 맞는 인프라와 라스트마일 서비스 설계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TES기반 기술의 첨단화와 고도화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주)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을 양수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3월17일 현대캐피탈(주)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 ‘딜카’를 8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월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운영하며 택시 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호출, 주차장 이용, 전기자전거 공유, 셔틀버스 대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플랫폼 이용자와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을 연결해 주는 차량 대여·공유 서비스인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딜카’를 운영하고 있다. ‘딜카 맨’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원는 장소까지 갖다 주고 반납도 대신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정위는 택시 호출플랫폼 시장,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시장, 지도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현재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시장에 쏘카(88.4%), 그린카(11.0%) 등 1·2위 사업자가 존재하며 피플카, 카모아 등 신규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경쟁업체들의 구매선 봉쇄 우려, 대체 판매선
건설사업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증대 등 재무적 영역 뿐만 아니라 리스크 감소와 친환경 이슈 등 비재무적(ESG) 영역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는 22일 발간한 ’미래의 건설사업, 디지털로 준비하라‘ 보고서를 통해 건설사업의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도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건설사들의 디지털 전환이 장기화되고 있는 생산성 문제의 해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사들이 건설 프로세스에 BIM(빌딩정보모델링), 클라우드, 인공지능, 증강현실,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건설사들의 횡종연횡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다면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과 부가가치 향상 기회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건설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면 부가가치가 1.42%p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 대응전략으로도 유용하다. ESG 트렌드에서 중요시되는 근로자 안전 문제와 환경문제는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에 포도맛을 첨가한 '칠성사이다 포도'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포도를 선택해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에 이은 과즙 탄산음료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출시 70년을 기념해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을 선보인 바 있다. 칠성사이다 포도는 국내산 포도 과즙에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탄산감을 적용해 마시는 순간 짜릿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칠성사이다만의 맑고 깨끗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음료 색도 투명하게 담아냈다. 패키지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초록색 바탕과 로고 디자인을 적용하되, 포도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돌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과즙 사이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여름에 제철 과일인 포도를 활용해 ‘칠성사이다 포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
교보생명, 전북은행 등 5개 회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생명(주), (주)전북은행, 나이스평가정보(주), 코리아크레딧뷰로(주), (주)뱅큐 등 5개 사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 롯데카드(주), 교보증권(주), 한국투자증권(주), (주)엘지씨엔에스 등 5곳은 예비허가를 받았다. 금융위는 이외의 신청기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계속해 매월 받을 예정이다. 한편 7월21일 기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기업은 총 40곳으로, 은행 8곳, 보험 1곳, 카드·캐피탈 7곳, 상호금융회사 1곳, 신용평가사 2곳, 핀테크·빅데크 18곳이다. 예비허가를 받은 회사는 13곳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중고차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365’(www.car365.go.kr)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매도 또는 매수를 원하는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과 형식이 동일한 차량의 과거 1년간 등록 건수, 평균 매매금액 및 연식별 평균가액 변화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365’ 사이트는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자동차 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상품용 자동차로 등록돼 실제 판매 중인 차량인지를 알려주는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품용 차량의 정비이력, 성능점검이력, 압류등록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상품용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도 가능하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한맥이 대한민국의 금빛 승리를 기원하며 조성한 초대형 필드아트의 무르익은 모습을 21일 공개했다. 한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더운 열기가 계속되는 여름을 맞아 국민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하고자 이번 필드아트를 제작했다. 이번 필드아트는 한맥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으로써 일상 속 활력을 상징하는 '쌀'을 활용해 만들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충청북도 제천에 약 2천500평의 대규모로 조성된 한맥의 필드아트는 다양한 색을 가진 유색 벼를 활용해 금색의 한맥 로고와 함께 '대한민국 금빛 승리 프로젝트'라는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가을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한 금빛을 띄는 필드아트는 충북 제천시가 최근 삼한의 초록길에 설치한 대형 전망 육교 '에코브릿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2천500여 평의 대지에 새긴 '한맥, 대한민국 금빛 승리 프로젝트' 메시지는 덥고 어려운 시기에 각 분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오비맥주 마케팅 유희문 부사장은 "대지를 황금으로 물들이는 벼가 품고 있는 생명력과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을 '대한민국 대표라
보해양조는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잎새레터'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송가인 포토카드가 신규로 추가돼 작년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잎새레터 캠페인을 마련했다. 잎새레터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보해양조나 잎새주와 관련된 추억은 물론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내용을 써서 잎새레터 편집국으로 보내면 좋은 사연을 선정해 광주전남 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보해는 작년 잎새레터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500여개의 편지가 도착하는 등 잎새레터가 진행된 7개월 동안 전국에서 4천명이 보낼 정도로 높은 참여열기를 확인하면서 올해 시즌2 행사를 준비했다. 잎새레터에 참여하는 방법은 잎새레터에 보해양조와 잎새주, 송가인과 코로나19 극복 염원 등의 내용을 적은 후 우체국에 보내거나 야외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잎새레터는 대형마트나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잎새주 제품에 부착돼 있다. 올해 역시 잎새레터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특산품 등 다양한 선물을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자의 상호와 상품 이미지 등 콘텐츠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주)쿠팡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도 삭제토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쿠팡이 소비자·입점업주와 체결하는 약관 심사를 통해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약관별 불공정약관은 쿠팡 이용 약관, 상품공급계약,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의 이용 및 판매 약관내 2개 유형·7개 조항이다.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과 판매자·납품업자의 콘텐츠를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조항이다. 쿠팡은 ‘아이템 위너’ 제도를 도입해 판매자 중 가격 등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판매자(아이템 위너)에게 사실상 해당 상품의 거의 모든 매출을 가져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타 온라인 유통사와는 달리 동일상품을 하나의 대표이미지 아래 판매한다. 쿠팡은 이러한 판매전략을 운영하기 위해 판매자와 체결하는 약관에 ‘쿠팡이 판매자의 상호나 상품 이미지 등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 공정위는 개별약정이 아닌 ‘약관’만을 통해 저작물에 대한 각종 이용에 대한 허락을 받는 경우에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태국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155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수출실적은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30%씩 꾸준히 성장했다. 코로나 19속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한국 소주 인기를 방증한 것.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현지 유통망 개척 및 과일리큐르 품목 확대를 통한 가정시장 공략 △‘진로데이’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대형마트인 빅씨, 마크로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하고, 마트 전용 기획상품 및 단독 매대 설치, 딸기에이슬 출시를 통한 품목 확대 등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해 왔다. 올해도 태국 최대 규모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5천여개 점포에도 입점했으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하이트진로는 방콕 주요 식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로데이’를 진행하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음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주음용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