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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5. (토)

경제/기업

무학 ‘좋은데이’ 美 시장 첫 수출

6만4천800병 선적

 

16.9도 초저도 소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학 ‘좋은데이’가 2006년 11월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월 200만병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도 최초로 수출길을 열었다.

 

(주)무학에 따르면 지난 5월 판매량 집계 결과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200만병 판매 고지를 돌파, 203만병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미국 시장을 향한 첫 수출 물량 6만4천800병(2천700박스)을 선적해 올해 안으로 30만병을 수출, 3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은 미국 로스앤젤레스ㆍ애틀란타ㆍ필라델피아ㆍ워싱턴 DCㆍ시카고 등 미국 전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무학은 이미 미국 시장에 ‘화이트소주’ ‘매실마을’ ‘가을국화’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좋은데이’가 추가됨으로써 7월 중순 예정인 복분자 퓨전 주류 ‘해오름’까지 수출하게 되면 5가지 주력 제품 모두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정종열 홍보이사는 “1995년 국내 최초로 23도 화이트소주를 출시했을 때도 시장에서 고전하다가 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좋은데이’도 출시 초기에는 너무 순해서 소주 같지가 않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부드러운 맛과 다음날 숙취 없이 깨끗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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