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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브라질관세청, 관세 선진화 연수차 부산세관 방문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브라질 관세행정 현대화프로젝트(PMAB)의 일환으로 부산세관의 선진화된 수출입통관(EDI) 절차와 물류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브라질 관세청 연수단이 19일 부산세관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호세 안토니오 가에따 멘데스 상파울로 공항세관장 등 4명으로 감시종합상황실, 화물처리시스템, 수입통관 EDI시스템을 견학하고 부산세관 박물관, 부산항을 둘러본 뒤, 컨테이너 검색기를 견학했다.

 

브라질은 인구 1억8000만명(세계 5위), 한반도의 약 37배의 면적을 가진 나라로 관세정책면에서는 아직도 관세를 주요 수입규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세계 경제의 여건 변화로 시장개방 추세가 확대되면서 점차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의 비관세 조치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산세관을 통해 브라질로 수ㆍ출입되는 물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 8286만 달러, 수입이 3억4137만 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약 4배에 달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타이어 및 고무제품이 45.3%, 석유정밀 화학제품 13.1%, 건설ㆍ광산기계 2.4%이고 주요 수입 품목은 철강제품이 30.8%, 농산물 17.1%, 축·수산물이 12.6%로 주를 이루고 있다.

 

부산세관은 이번 브라질 관세청 연수단의 방문을 계기로 브라질과의 수출입교역 증가와 FTA확대에 따라 양 세관 간 정보교류 활성화, 관세행정정보화 컨설팅 및 연수 초청 제의 등 각종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ㆍ운영을 협의했으며, 더 나아가 두 나라간 수출입 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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