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김엽)은 18일 김종호 부산본부세관장과 관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감시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2월부터 1년 4개월간에 걸쳐 마산세관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야간에도 피사체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의 CCTV카메라를 비롯해 첨단감시장비와 감시정보 D/B, 영상감지, VMS, 위치추적,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결합된 입체적인 종합감시시스템이다.
마산세관은 3군데 통제센터에서 부두선석은 물론 항만에 이르기까지 24시간 CCTV영상감시가 가능하며, 밀수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GPS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최단거리에 위치한 기동순찰차량 및 감시정에 연락해 현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밀수단속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김엽 마산세관장은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관세국경감시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마산ㆍ진해항이 밀수 등 사회안전저해물품으로부터 청정지대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박, 운송, 하역업체 등 대외기관ㆍ단체 등에도 적극 홍보해 예방 감시활동에도 주력해 밀수 등 불법행위가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