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김암우)는 3일 범일동 소재 하모니 웨딩홀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상철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을 비롯 김성겸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역대 회장을 지낸 박만희 고문, 노태주 고문, 권영희 고문, 김홍규 직전회장 등 내ㆍ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암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임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을 바탕으로 세무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세무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바꿔 놓는 계기를 만드는 등 최고의 지방고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축사에서 “살아가다보면 ‘현재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란 2가지 과제를 만날 수 있다”며 “나 혼자의 힘이 아니라 더불어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적당한 긴장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며 “고시회 발전을 위해 정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겸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부산세무사고시회가 전국 어디 고시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학술적 연구ㆍ사례 등 납세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많이 해 왔다”며 “특히 후배들은 선배들에 대해 존경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세무사고시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공로패 박승태, 부산지방세무사회 공로패 문유환, 부산세무사고시회 공로패 박종일, 김연선 세무사가 수상했다.
부산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제16기 결산ㆍ감사보고에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이어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기념케익 절단식이 이어졌고, 정기총회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부산시립국립관현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