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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설 명절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부산본부세관(세관장ㆍ김철수)은 설을 맞아 고급 양주류, 제수용품 등 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간 고급 양주류, 제수용품 및 고액면세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에서는 대일여객선사 등 관련업체와 업무협의를 갖고 단속기간 중 여행자에 대한 고액 면세품 및 제수용품 등의 과다반입 자제를 당부하는 선내 안내방송 실시 등 건전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세관은 지난해 설 연휴 1개월 간 여행자 휴대품 특별단속 결과 국내 반입금지 성인용품 104점을 적발 조사의뢰하고 모의총포ㆍ도검(8점), 모조시계(3점) 등을 적발해 통관을 불허했으며, 양주(99병), 명품의류(42점), 명품핸드백(33점), 화장품(121점), 의약품(94점) 등 총 3,600여점을 유치해 과세처리하거나 반송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올 들어 1월에만 부산항을 찾은 여행객 수는 10만6,000여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해 이는 방학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 증가 및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세와 여행 활성화 등으로 여행객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일반 여행객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통관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우범여행자에 대해서는 검사역량을 집중해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 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단속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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