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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조세연구회, 부산서 조세포럼 개최 ‘성료’

 

한국조세연구회(이사장ㆍ정구정)는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ㆍ김상철)와 함께 10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정부의 세무사자격 선진화 방안에 대한 문제점 고찰’을 주제로 ‘제8차 조세포럼’을 개최했다.

 

 

 

정구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무사자격에 대한 선진화방안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2003년 출범한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이라며 “2004년 당시 세무사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저는 선진화방안의 부당성을 청와대에 건의했으나 참여정부가 이를 철회했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가 철회했던 선진화방안 정책을 현 정부가 다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세무사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데 기인한 것”이라며 “정부의 세무사자격 선진화 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논증하기 위해 이번에 조세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3]

 

이날 조세포럼 1부에서는 심태섭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 내용과 더불어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세무사 업무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2부에는 김홍규 박사(경성대학교 겸임교수)가 ‘정부의 세무사자격 선진화방안에 대한 문제점 고찰’에 대해 주제로 발표회를 갖고, 세무사와 세무대리서비스의 질적인 특성을 심층 분석한 후 정부의 선진화 방안에 대한 문제점과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우택 한양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김문희 박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ㆍ 전 국회재경위수석전문위원), 왕순모 경성대학교 법학교수, 기획재정부 세제실 담당관, 송춘달 세무사(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노태주 박사(세무사ㆍ전 부산세무사고시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4]

 

조세연구회는 지방회원들의 세무사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부산에서 조세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세포럼에는 정구정 (사)한국조세연구회 이사장, 김상철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성겸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김암우 부산세무사고시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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