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30일 채성완 관세행정관 외 2명을 9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채성완 행정관은 관세청 대외정보 (CI: Customs Intelligence) 전담요원으로, CI활동 중 입수한 체납자의 은닉재산 관련 첩보에 대해 관세청 최초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재산 확인 기법을 발굴하고, 체납부서와 협업해 체납액 10억6천만원에 상당하는 채권을 압류 조치함으로써 세수확보 및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조유진, 김희정 관세행정관이 9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유진 행정관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서울세관 자체 T/F팀을 구성해 관내 피해 예상 업체 대상 안내문 배포, 기관장 현장 방문, 설명회 개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수출지원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업 지원 및 적극 행정 구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희정 행정관은 재수출조건(시험용)으로 감면받은 산업용 로봇에 대해, 재수출조건의 이행 뿐만 아니라 수입 당시의 성질 또는 형상이 변경되지 않아야 하는 '시험용 물품'에 대한 감면요건의 실질적 해석 및 적용으로 25억원을 추징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