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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06.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겸순 세무사, 제59회 납세자의 날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김겸순 세무사(세무법인 다솔위드)가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우리나라 훈장은 무궁화대훈장을 비롯해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등이 있으며, 국민훈장은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나뉜다.

 

김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초 기획재정부가 정부포상 후보로 추천했다.

 

조세계에서 ‘수출입 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이미 이름을 떨친 김겸순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 보호 및 세무대리인 신뢰 확보, 국‧관세 행정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8월부터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을 이끌었다. 정부 위원회의 징계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도 성실 신고납부라는 기준에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정확한 신고대리를 위해 세무사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농산물 도매업자가 산지 농산물을 증빙없이 취득한 것을 필요경비로 처리한 세무사에 대해 징계처분을 하는 과정에서는 일정 기간 ‘직무정지’ 결정을 하면서도, 농어민이 증빙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설명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유도했다.

 

또한 국세청과 관세청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세 행정 선진화에 힘을 보탰다.

 

국세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7년간 활동하며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역외탈세 방지 등 주요 행정에 대한 면밀한 평가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관세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일할 때는 개성공단과 부산항만에 직접 현장 출장을 나가 경비정 시간까지 점검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김겸순 세무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조세계 수출입 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수출입 세무회계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6년째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4년간 역임했으며, 현재는 윤리위원장으로서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이후에만 국세행정 및 지방세 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0여회 정부 표창을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4회, 국세청장 감사패 1회, 서울특별시장 표창 2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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