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2025 스포츠서울 하프 마라톤’에 마라톤 동호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해 마약 밀반입 퇴치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골인 장소인 여의도 공원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마약 퇴치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약 밀수조사 담당 직원들은 마라톤 참가자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밀수 신고방법을 담은 리플렛, 관세청 캐릭터 마타 인형 등을 나눠줬다.
이철훈 서울세관 조사1국장은 “관세청은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세관은 대한민국 수도의 관문 세관으로서 마약의 불법 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마약 밀수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밀수신고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올해 4월 해경과 공조해 동해 옥계항으로 밀수된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 약 1.7톤을 적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