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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30 자문단, 구윤철 부총리 만나 "근로소득세제 합리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기재부 2030 자문단과 함께 미래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 '넥스트 다이나믹스'의 정책제안 발표회 'Next Dynamics: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정책 전반에 미래 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2022년부터 2030 자문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3기 자문단은 지난 4월 출범 이후 경제·산업, 고용·복지, 대외·국제금융의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해왔다.

 

이번 발표회에서 자문단 각 분과는 중소벤처기업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시스템 개혁 로드맵, 지역 청년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방안, 한국형 금융행정 효율화 모델 구축 및 협력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3기 자문단은 개인의 전문성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개인별 정책제안서를 작성했으며, 이번 발표회에서 K-뷰티 해외인증 지원 패키지 신설, 근로소득세제의 합리화 및 세부담 급증구간 개선방안, 청년 커리어 허브 및 국가인증 DB 구축 등을 제안했다.


구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정부는 2026년을 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내년도 경제성장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AI 대전환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빠르게 체감하는 청년의 시각이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들을 잘 다듬어서 좋은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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