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등 4개 세무서 조사과에 '자료검증팀' 시범설치
세무조사 내실 운영 혁신 드라이브 시동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승수)이 납세자가 원하는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조사 시기선택제’를 올해 상반기 중 전면 시행함에 따라 납세자의 조사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평택·구리·남양주·용인세무서 등 4개 세무서 조사과에 ‘자료검증팀’을 시범 설치하는 등 세무조사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혁신 드라이브도 강하게 건다.
중부지방국세청은 2일 청사에서 관내 세무관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관서장회의를 열고, 지난달 개최된 전국 관서장회의에서 논의된 국세청 역점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중부청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공유했다.
중부청은 이날 회의에서 일선 세무서에 ‘납세소통전담반’을 설치해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하고, 지방청 납세소통지원반과 연계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세정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3월 출범하는 국세체납관리단은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고액·상습체납자는 엄정 대응하는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중부청은 사전 시범운영을 통해 실태확인 대상 체납자 선정방법을 면밀히 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일선 세무서와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다.
정기조사 시기선택제를 통해 납세자 부담을 완화하되, 내실있는 세무조사를 위해 평택세무서 등 4곳에 자료검증팀을 시범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고가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를 집중 점검해 고액자산가의 부동산 거래를 이용한 편법증여에 신속 대응하는 등 악의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하며,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중부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한 데 이어,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적극행정을 실천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세청 개청 60주년을 맞아 중부청이 ‘국세행정의 새로운 대도약의 원년’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