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세청 실무자급 회의가 지난 21일부터 우리 나라 국세청과 중국 국세청에서 동시에 열렸다.
최근 국세청에 따르면 `한·중 실무자급 교환방문'에 따라 중국측에서 丹笑山 중국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방한 일행과 우리측 관계자들이 실무자급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중 국세청 실무자급 교환방문은 지난 5월 한·중 국세청장회의 때 安正男 우리 나라 국세청장과 金人慶 중국 국세청장간 방문협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환방문에서의 연구과제는 우리측은 `중국의 탈세고발제도 및 시행현황'과 `국세청 감사관실의 조직 및 운영현황'을, 중국측은 `전자상거래와 이전가격'에 대해 연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우리측 교환방문단은 최양섭(崔良燮) 삼성세무서장을 대표로 하는 6명이 중국을 방문, 실무자급 회의와 과제를 연구하고 27일 귀국했다.
/image0/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오른쪽)은 지난 21일 韓·中 국세청 실무자급 교환방문 일환으로 이날 국세청을 방문한 丹笑山 중국 국세청 차장 등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