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 한국통신 15층 강당에서 조창현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한양대학교 부총장)을 초빙, 직원들의 정신 재무장을 위한 11월 특별정신교육을 가졌다.
이날 정신교육에서 `정부혁신의 과제와 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조창현 위원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개혁도 국가경제의 약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공공부문의 혁신 없이는 그 성공을 기대할 수 없는데도 공공부문의 개혁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국세청이 앞장서 혁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7백여명의 본청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예결위 등 바쁜 일정에도 안정남(安正男) 청장, 곽진업(郭鎭業) 차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도 참석, 청장의 강한 개혁의지를 뒷받침하는 정신재무장의 시간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세청의 이번 11월 특별정신교육은 본청을 비롯해 각 지방청에서도 일제히 실시됐다.
/image0/ 조창현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이 `정부혁신방안'을 주제로 특강하는 자리에 안정남 청장과 곽진업 차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