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클라우스 팁케, 일본 기타노 히로히사, 한국 최명근 한국조세연구포럼, 내달 17일 성균관대서 조세법률주의, 납세자 주권, 조세국가의 윤리적 정당성 등 세금의 기초적 문제들을 연구해 독일과 일본, 한국의 조세제도의 토대를 다진 조세학자들의 사상을 집중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최원 아주대 교수)은 “‘세계 조세석학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오는 8월17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24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조세연구포럼, 성균관대 법학연구소가 주최하며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김·장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 한국세무사회가 후원한다. 독일 법학자 고(故) 클라우스 팁케 교수, 일본 법학자 기타노 히로히사 교수, 한국 조세법의 선구자인 고(故) 최명근 전 경희대 교수의 연구업적을 되돌아 보며, 그 속에 담긴 교훈과 철학을 되짚어 보는 자리다. 이날 학술대회 첫 발표자로 요한나 하이 독일 쾰른대 교수(조세법연구소장)가 ‘클라우스 팁케 교수의 생애와 조세 철학’을 발제한다. 김무열 부산광역시의회 입법재정담당관 연구위원이 통역자로 나선다. 이어 아베 노리유키 일본대 교수가 ‘기타노 히로히
골든블루가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골든블루는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K-하이볼 ‘골든 하이볼’의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각각의 골든블루 라인업이 가진 제품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부산에서 국내 최장 4년 9개월간 숙성을 통해 탄생한 몰트 위스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시리즈 2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SNS 팔로우 이벤트, 가로세로 낱말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가로세로 낱말 퀴즈 이벤트는 단순 주류 음용을 넘어 신선한 흥미 거리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 세미나 또한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5일 오전 진행된 강연은 골든블루 정성운 브랜드 매니저가 진행했다. 골든블루의 한국 양조 인재 육성 및 발굴 프로젝트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 장학생 출신인 정성운 매니저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와 한국의 위스키 제조
각종 친목모임 통해 회원간 소통·화합 이끌어 "지난 2년간 종로지역회 위상 업그레이드" 평가 ‘세정 1번지 지역세무사회’ 종로지역세무사회가 김정엽 회장을 재선임했다. 종로지역세무사회는 5일 한일옥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엽 현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로써 김정엽 회장은 연임에 성공, 앞으로 3년간 회무를 통해 회원에 봉사하게 된다. 김정엽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신년회 등 각종 친목 모임을 통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으며, 종로지역세무사회의 위상을 한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5월 서울지방세무사회 북부권역 모임활성화 최우수관서 포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서준석·임응재·황선의·장한철·김행형 역대 회장, 배용우·이상위 고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종로지역세무사회는 신구 조화가 잘된 지역세무사회로 자리잡고 타 지역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무사제도를, 국민이 원하는 세금 제도를 국민과 기업의 현장 가까이에 있는 우리 세무사들이 직접 한번 바꿔보자”며 ”어제도 국민의힘 송언석 위원장과 최상목 기재부 장관, 정정훈 세
평택세관, 귀걸이‧반지 등에서 카드뮴 81~998배 초과 검출 평택직할세관(세관장·양승혁)이 중국 직구 플랫폼(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함유한 장신구를 관세국경 단계에서 차단했다. 이번 적발은 기존 통관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것과는 달리 직구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해 차단한 최초의 사례다. 평택세관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해상특송을 통해 반입된 여름 휴가용 직구물품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중앙관세분석소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총24점을 분석한 결과, 납 함량 기준치의 1.3배에서 최대 917배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함량 기준치의 81배에서 최대 998배가 초과 검출되는 등 국내 안전 기준치를 전부 초과했다고 말했다. 평택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전국 해상특송물량의 67%(2023년 기준)를 통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직구로 구입한 생활용품에서 연이어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통관단계에서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452.2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23.31%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국세청은 납부대행수수료를 5일 관보에 고시했다. 납세자가 국세를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때 납부대행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 수수료는 국세청장이 국세납부대행기관의 운영경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한다. 고시에 따르면 납부대행수수료는 납부세액의 0.8%(체크카드 0.5%)로 정해졌다. 2018년부터 0.8%를 유지하고 있다. 국세 납부가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광주은행카드, 국민은행카드, 농협중앙회 NH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수협중앙회카드, 신한카드, 전북은행카드, 제주은행카드, 하나카드, 한국씨티은행카드, 현대카드다. 이번 고시의 개정규정은 6월18일부터 적용된다. 신용카드 국세납부 제도는 현금 동원이 어려운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세금을 내는 납세자에게 수수료까지 부담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납부대행수수료는 최근 10년간(2012~2021년) 1조1천678억원에 달한다.
관세청 퇴직자도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취업가능' 공직자윤리위, 작년 하반기 임의취업 49건 과태료 부과 요청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국세청 7급 출신 두명이 각각 엘지전자와 태원건설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57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청 출신은 지난해 하반기 임의취업한 2명이 취업심사를 받았다. 지난해 9월 퇴직한 전산 7급 직원은 엘지전자 선임, 2021년 12월 퇴직한 7급 조사관은 태원건설 대리로 각각 ‘취업가능’ 통보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6월 퇴직한 관세청 7급 조사관도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한편 윤리위는 이번 취업심사에서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또한 취업심사 대상인데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4건과 지난해 하반기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임의로 취업한 49
국민의힘 재정세제특위, 기업 세제개편 토론회 최상목 부총리 "경제활동 촉진하는 인센티브로서의 세제로 탈바꿈 필요" 구재이 세무사회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실효성 있게 지원해야" 한국세무사회가 여당 주최 세제개편 토론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세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중소기업 세무조사를 대신하는 '세무사 확인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경제6단체 대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위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기재위원장)은 “자유시장주의 경제체제에서 성장의 핵심은 결국 기업의 성장”이라며 기업 세제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산업화 시대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던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에 또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 확보와 기업의 혁신경영을 지원하는 조세제도 개편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세제혜택 확대를 적극 고려할 필
대한상의, 국민 1천375명 대상 '금융투자현황과 활성화 방안'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 1천375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7%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금융투자 관련 세제 정비’를 꼽았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금융투자상품 장기보유시 세제혜택 확대(44.6%)’, ‘배당소득세 인하 및 분리과세(34.9%)’ 등이 지목됐다. 이외에도 응답자들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 및 경제성장 지원 정책(42.8%)’, ‘기업과 주주간 소통 확대(41.5%)’, ‘생활금융교육의 초중고 정규교육화(33.7%)’,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29.1%)’ 등을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1%는 현재 국내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고 있었다. 투자 상품은‘주식(72.9%)’, ‘펀드·ETF(44.7%)’, ‘채권(20.3%)’, ‘ELS 등 파생결합증권(11%)’,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8.7%)’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0.6%는 ‘금융투자상품’을 원금손실 우려가 없는 ‘비금융투자상품(18.3%)’보다 더 선호하는 위험추구성향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 금융투
100년에 한번만 맛볼 수 있는 소주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최고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을 17일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100년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기 위해 뛰어난 제품력과 희소성이 높은 기념주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수 30도의 최고급 증류식 소주다. 최고급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사용해 3차례 증류한 최고 순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의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100주년 로고를 삽입해 100주년 한정판을 강조했다. 이번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창립연도를 기념해 1만9천240병만 생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고급 식당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오
화려한 테크닉의 'DJ 스프레이' 첫 주자로 바이닐 활용한 화려한 디제잉 선봬 골든블루(대표이사‧박소영)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K-하이볼의 대표 주자인 ‘골든 하이볼’을 즐기는 공간과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국내 최정상급 디제이들이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DJ 스프레이’다. ‘DJ 스프레이’는 90년대 음악부터 현대적 비트까지 고루 활용하는 아티스트로 트렌디한 젊은 감성과 함께 ‘골든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DJ 스프레이’ 콘텐츠 티저 영상은 바이닐(LP)을 활용한 디제잉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골든 하이볼’이 가진 현대적 감성과 어울려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기획해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업무협약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3일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의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윤성태 더존에듀캠 대표, 김종녀 화천교육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장, 최준호 정책협력관, 한유선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디지털 실습실 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 ▷우수 산업체 견학과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지원 ▷우수 졸업생 취업 기회 제공 ▷디지털 관련 자격증 취득 ▷디지털 전문가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화천정보산업고 역시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학과로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최첨단 디지털 실습실과 최신식 기숙사를 구축
빅4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매출액 8천525억원을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정회계법인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 매출액은 전년도 8천401억원보다 소폭 오른 8천5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매출액 증가폭 791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비중이 가장 큰 경영자문은 4천1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7억원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5.4%에서 49%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회계감사 매출액은 2천893억원으로 전기보다 450억원 가량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에서 34%로 확대됐다. 세무자문 매출도 1천4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2억원 증가해 17%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사업연도인 2022년 122억원에서 22억원으로 크게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도 96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보수를 5억원 이상 받은 임직원은 48명이었으며, 김교태 대표이사는 29억9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정회계법인 임직원 수는 4천31
권익위, 기재부·고용부에 15개 국가전문자격시험 제도 개선 권고 자동자격 부여·시험과목 면제 등 폐지, 징계처분자 무시험 특혜도 세무사·관세사 등 15개 국가전문자격시험 공직경력특례제도가 전면 폐지 기로에 섰다. 법무사, 세무사, 관세사, 행정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등 15개 국가전문자격시험이 영향권이다. 이들 국가전문자격시험에는 공직경력만으로 시험 없이 자격을 자동 부여하거나 시험과목을 면제하는 규정이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자격시험 제도·운영과정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개별법령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전문자격시험 공직경력특례제도는 과도한 특례라는 논란이 오랜 기간 있었다. 특히 2021년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에서 공무원만 면제받은 과목의 과락률이 82.1%로 전례 없이 높아 국세 공무원 출신들이 무더기 합격한 것이 폐지 논란의 방아쇠를 당겼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무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반응시자와 국세경력자의 선발정원을 분리하고, 2차시험 일부과목 면제를 받는 국세경력자에게는 별도의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해 '정원 외' 합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 3년
이한우 세무사 "지방소득세, 소득·법인세와 과세표준 공유" "실질적 종속 운영…독립세 전환, 징세비 증가 역효과" 지방소득세를 현재 납세자가 신고하는 방식에서 과세당국이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소득세 납세의무 확정방식을 신고주의에서 부과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 이한우 세무사는 계간세무사 2024 봄호에 실린 ‘지방소득세 확정절차로서 신고주의에서 부과주의로의 전환에 대한 소고’ 기고에서 납세자의 납세협력 비용과 지방소득세 과세를 위한 세무행정비용 측면에서 지방소득세 과세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짚었다. 그는 먼저 “지방소득세는 부가세에서 독립세로 전환했다고 하는데 지방소득세를 진정한 독립세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독립세란 부가세와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세원을 각각 독립해 보유하고 독자의 과세표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소득세는 명목상으로는 독립세라고 하지만 소득세 및 법인세와 과세표준을 공유해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이들 국세에 종속돼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인세와 소득세 과세표준을 그대로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