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사에 맥주1공장 시설 공유…선제적 상생협력 모델 제시 지난해 맥주 과세의 종량세 전환, 스마트오더 허용 등 제도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 홈술 인기로 주가를 올린 수제맥주가 또 한번 도약의 국면을 맞는다. 올해부터 수제맥주 OEM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소규모 수제맥주 제조업체도 설비 투자 없이 ‘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제조업체와 생산 업무제휴를 맺고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충주에 위치한 맥주1공장의 시설 일부를 공유해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생산을 돕기 위한 방안이다. ‘상생협력 모델’로 제시된 해당 프로젝트는 영세한 제조업체들이 원재료 수급, 설비 투자 등의 한계로 가정 시장의 주 판매제품인 캔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웠던 현실을 반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1공장의 기본 시설을 재정비해 수제맥주 특성에 맞춘 소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제맥주 제조업체들이 따로 설비 투자를 하지 않고도 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더 다양한 레시피와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정KPMG가 금융결제원의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데이터 통합 및 서비스 설계부문을 맡는다. 삼정KPMG는 금융결제원의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 데이터 플랫폼은 금결원이 보유한 대량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인프라다. 삼정KPMG는 플랫폼 구축 사업의 데이터 통합 및 서비스 설계부문을 수주했다. 삼정KPMG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 모든 은행과 금융결제 데이터의 융복합 활용 지원 ▶금융분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소외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지원을 통한 공공이익 실현 등 “범국가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삼정KPMG는 금융 데이터 플랫폼 및 서비스 분야의 선도 컨설팅사로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결원은 지난해 정부 데이터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하는 등 데이터 개방·유통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계
코로나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카페 주인 A씨는 그나마 세금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덕분이었다. A씨는 납세자보호관에게 재산세 100만원의 징수유예를 신청해 그간 성실납세자였던 점, 정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한 점 등을 인정받아 3개월 징수유예를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지방세 납부의 어려움을 돕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총 2만5천914건의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5%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납세자보호관이 코로나19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지원,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 연기 등을 적극 추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18년 첫 도입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뉘는 세금 중 지방세 부과에 대한 납세자 권리구제 업무를 수행한다. 작년에는 전국 모든 광역·기초 자치단체에 납세자보호관이 배치됐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처리 건수는 2018~2020년 1만1천363건→1만7천827건→2만5천914건으로 3년새 2.28배 증가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납세자보호관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를 한 세무공무원에 대해 교체명령 및 징계를 요구할 수
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설 맞이 사랑의 씨앗모음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설 맞이 사랑의 씨앗모음 바자회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본청이 주관하는 바자회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등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의 물품을 조달해 전국 세무서 직원들에게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추후 자선행사 등에 필요한 기금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50개 업체가 명절 과일과 김, 홍삼 등 식품류와 마스크 등 생활용품 523개 품목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는 “바자회 기간에 직원들의 주문을 일괄적으로 취합해 각 지방청에 올리면 물품을 배달해 준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따스한 손길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잠실세무서(서장 전승배)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6명을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9일 잠실세무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위원의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약 2년(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했거나 재직한 사람 등이다. 단, 인사혁신처에서 고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법무·회계·세무법인에 소속됐거나 그 법인에서 퇴직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재결청에서 최근 3년 이내 공무원으로 근무한 사람,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도 지원을 제한한다. 지원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력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wao0917@nts.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정부, 지난해말 관계기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 결과 발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156㎏ 압수, 공급·투약사범 2천701명 검거 관세청 첨단 탐지장비 확충·경찰 다크웹 수사팀 확대키로 관세청 등 5개 정부 기관이 지난 연말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 사범 2천701명을 검거,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156㎏을 압수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0년 관계기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약 두달간 실시된 단속에서는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2천701명을 검거하고, 542명을 구속했다. 마약 1천836.57g(양귀비 112주·코카인·헤로인 등)과 향정신성의약품 72.2㎏(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대마 81.8㎏를 공급·유통 차단하는 성과도 올렸다. 향정신성의약품(48.8%)·대마(64.1%)의 경우 2019년 전체 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특별단속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5개 기관의 마약수사관 등 수사인력 1만여명과 탐지견 44마리, 과학장비 등을 투입해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에
현직 차장검사가 쓴 조세형사법에 관한 신간이 오랜만에 출간돼 화제다. 삼일인포마인은 김종근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가 쓴 조세범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정리·분석한 실무서 겸 학술서 ‘조세형사법 해설’을 이달 출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세형사법은 조세범 처벌법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조세범에 관한 범칙처분과 형사처벌을 다루는 분야다. 이 책은 세무학박사학위 소지자이자 조세실체법에 밝고, 조세분야 공인전문검사인 저자가 조세형사사건에 대한 풍부한 처리경험을 통해 ▶조세범에 관한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및 외국의 판례와 실무 ▶제반 이슈와 학설의 일목요연한 정리 ▶일부 새로운 해석론이나 입법론까지 제시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출간된지 몇 주만에 벌써 인터넷에서 "조세형사분야 필독서급"이라며 "실무상 매우 유용한 책"이라는 독자 리뷰가 나오고 있다. 조세형사실무가의 공신력 있는 저서로 평가되는 ‘조세형사법 해설’은 제1부 ‘조세형사법 총론’과 제2부 ‘조세형사법 각론’으로 짜였다. 제1부 ‘조세형사법 총론’에서는 조세법 및 조세형사법에 관한 기본이론, 조세범에 적용되는 형법총칙이론 등을 다뤘으며, 제2부 ‘조세형사법 각론’에서는 원칙적으로 조세
전체 승용차 수출 감소세 속 19.2% 성장 수출액·비중·대수·단가 모두 증가 수입도 독일·미국 중심 증가세 지난해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19.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및 4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해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1% 줄어든 347억달러, 수입액은 8.8% 증가한 120억달러다. 수출대수는 전년 대비 19.8% 감소한 197만대, 수입대수는 4.6% 증가한 33만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영향에 따라 전체 승용차 수출이 줄어든 와중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71억달러, 4분기 수출액도 21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수출비중은 2017년 9.4%에서 지난해 20.6%로 크게 증가했다. 친환경 승용차는 작년 4분기 전체 수출의 19.8% 비중을 차지하며 선방했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미국(47.0%)·영국(74.8%)·독일(41.2%)·이스라엘(2.7%)·프랑스(54.6%) 등의 수출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
한국세법학회(학회장 김동수)는 내달 26일 오후1시30분부터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소재한 법무법인 율촌 39층 Lecture Hall에서 제136차 한국세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20 조세법 판례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회는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1·2부 판례회고는 국세기본법 및 소득세법, 상속세·증여세법 및 지방세법, 법인세 및 국제조세법, 부가가치세 및 관세법 순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세기본법 및 소득세법은 김석환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박진호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김지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보국 충남대 교수,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 최주영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참여한다. 방진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상속세·증여세법 및 지방세법 발표를 맡았다. 마옥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사회로 곽상민 조세심판원 과장, 곽정민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 김해마중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조영재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토론을 펼친다. 이어 법인세 및 국제조세법은 김선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와 유경란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사회와
국세청이 음식점 내 주류 자판기 허용을 확대한 가운데, 소비자 입장에서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전반적인 주류 규제 완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세청은 28일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통해 “주류 판매면허 장소에 무인 주류자판기를 허용하는 등 국민편익을 높일 수 있는 규제 개선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음식점에 주류 자판기를 시범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작년 말 음식점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해 이용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주류 판매면허가 있는 음식점 내에서는 각각 취급하는 주종을 자판기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실제 음식점에서는 식사 도중 자판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직원에게 바로 주문하는 것이 편리하기 마련이라 개선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떠오른다. 무인 편의점의 경우 인건비 절감 등의 측면에서 주류 자판기를 반기는 점주들이 있지만, 도리어 이들은 아직까지는 자판기 설치 대상은 아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식사를 하지 않고 음주만 하거나 식사 후 집에서 마실 술을 구입하는 경우 등 자판기를 활용할 만한 상황이 있을 것으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법인택시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사납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토교통부의 택시운행정보시스템 법인택시 운행내역을 분석해 “작년 전국 법인택시 1인당 일 평균 매출액은 15만3천원으로 전년대비 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3차에 걸친 코로나 감염병 확산 주기에 따라 법인택시 매출액도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국 법인택시 1대당 일 평균 매출액은 3~4월, 12월 12~13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타격이 컸다. 소 의원은 “법인택시 매출이 감소하면서 법인택시 종사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6월 9만5명에서 불과 6개월 만에 8만5천559명으로 감소한 것. 특히 거리두기 2.5단계,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 등의 영향을 입은 지역에서 종사자가 많이 줄었다. 반년새 서울 1천934명, 경기 362명, 부산 771명, 경남235명, 경북 208명, 강원 203명 등이 법인택시 일을 그만뒀다. 뿐만 아니라 개인택시와 달리 법인택시는 회사에 기준금(사납금)을 낸다. 운송수입금 기준액이 약 400만원임을 고려하면, 매월 25일 근
국세청, 시행 예정 개정세법 반영한 '양도세 미리계산서비스' 제공 처분시점 임의로 설정해 양도세 부담 비교 가능 5천만원 미만 소액심사청구 한달 이상 앞당겨 신속 처리…내달 시행 올해 국세청이 펼치는 납세서비스의 질이 한층 올라간다.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행정도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분야에 집중된다. 국세청은 28일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갖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납세서비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양도세 미리계산서비스다. 수 차례의 법 개정으로 '양포(양도세 포기) 세무사'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양도세 계산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앞으로 시행될 개정세법을 반영해 미래의 양도세를 계산해 볼 수 있는 미리계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시점을 설정해 미리 양도세를 간편하게 예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6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세율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처분하는 시점을 임의로 설정해 비교해 볼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도세 미리계산서비스는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국세행정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국세청, 세정지원추진단 주축으로 세정지원 대책 적시 마련 인적용역사업자 소득자료 수집주기 단축 코로나 충격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선제적 세정지원과 빈틈없는 장려금 지급, 범정부 정책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8일 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해 ‘2021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김대지 청장은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는 방안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코로나로 인한 납세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본·지방청에 구성된 세정지원추진단을 주축으로 경영애로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세정지원 대책을 적시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개인사업자의 2020년 2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당초 1월25일까지에서 2월25일까지로 1개월 직권연장하기도 했다. 차질없는 장려금 지급을 위한 노력도 펼친다. 소득·재산 등 자료구축을 정교화해 수급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빠짐없이 신청을 안내하고, 비대면·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담센터를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8일 윤신일 총장이 코로나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윤 총장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국민 모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강남대 구성원들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하는 활기찬 캠퍼스를 되찾길 바란다”고 고대했다. 한편 강남대는 교내 주요 공간 방역 및 출입 인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방역수칙 안내 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38 기동대'다. '어떻게든 밀린 세금을 받아낸다'고 알려진 서울시 38세금징수과가 수십억원의 취득세 등을 20년간 악의적으로 체납한 폐업 법인의 체납액 7억1천500만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이 2년여간 전문적인 추적을 벌여 지난 2006년 폐업한 법인의 체납세금 7억1천500만원을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38세금징수과는 체납한 폐업법인이 소유한 상가 부동산의 근저당권을 말소 후 해당 부동산의 공매를 완료해 5억여원을 징수했다. 해당 부동산을 불법 재임대한 근저당권자의 임대보증금 일부인 2억원도 환수했다. 나머지 체납세금도 추가적인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체납세금을 징수한 법인은 지난 1999년 서울시내에 건물을 구입하면서 냈어야 할 취득세를 포함해 총 35억원의 세금을 지금까지 악의적으로 체납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1985년도에 건설임대업 등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1996년 부산에 소재한 상가 부동산을 매입한 후 이듬해 이 건물을 A연맹에 임대했다. 이후 사업 활동을 중지해 사업자 등록이 폐지됐고, 2006년 법인은 청산종결됐다. 서울시는 체납한 법인이 소유한 부산 소재 상가 부동산을 압류했으나 선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