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동통신사들은 요금제 명칭에 '무제한'이나 '무한'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동의의결 이행안을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와의 전원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일으킨 사업자가 스스로 재발 방지 대책을 제안하고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의견 수렴을 거쳐 법적 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법 위반이 우려되는 사항의 해소 등 거래질서의 적극적인 개선을 위한 시정방안과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고 예방하기 위한 구제안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번 전원회의를 통해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이번 의결안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앞으로 요금제게 데이터·음성·문자 등과 관련된 사용한도나 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요금제의 명칭에 ‘무제한’, ‘무한’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 영상광고의 경우 자막 외에 음성으로 ‘제공량, 속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안내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3천여명의 국가공무원 증원인력 중 일부를 조기 증원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정부의 '2017년도 인건비 예산안' 편성에 따라 내년도 소요정원 규모와 각 부처의 증원시기를 공개했다. [사진2] 정부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력증원안에 따르면, 총 증원규모(3,397명)은 전년 수준(3,279명)을 유지하면서,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분야에 상대적으로 인력을 많이 보강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정원이 112명 늘어난 224명을 채용하고, 대부분 9급 정원만 있어 경쟁승진이 불가능했던 방호·운전·위생·조리·간호조무 등 소수직렬에 대한 전 부처 일괄 직급조정(전체 정원의 5%, 219명)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력 증원으로 46개 정부부처에서 총 3,397명(일반부처 1,230명, 경찰·해경 1,537명, 국·공립 교원 630명)의 국가공무원이 보강되고, 이 중 2,236명(총 증원의 65.8%)를 내년 3월 이내 증원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준공 및 선박 등 장비 도입 시기에 맞춰 증원할 필요가 있거나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과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 대해 올해 제2기분 재산세 2조4,646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60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현재 주택, 토지, 비주거용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9월 정기분 재산세는 2조4,646억원으로 지난해(2조3,286억원) 보다 1,360억원(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주택에 대한 재산세의 1/2과 건축물 및 선박·항공기에 대한 재산세가 과세됐고, 이번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 재산세 2조4,646억원이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한다. 올해 서울시민이 부담할 1년분 재산세의 총액은 총 3조8,171억원으로 지난해(3조6,162억원)보다 2,009억원(5.6%) 증가했으며, 과세물건별로는 주택이 1,144억원(7.6%), 건축물이 53억원(1.0%), 토지가 794억원(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년분 재산세가 증가한 것은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토지, 건축물에 대한 부동산 공시가격이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으
강서세무서(서장 한숙향)는 지난 7일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강서구 관내 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1] 이번 방문은 강서세무서세정협의회(회장 정헌대)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명절을 맞아 주변 소외 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위문품들은 직원들이 매월 정성껏 모금한 직원사랑나누기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서구 마곡동의 장애인재활시설인 '성산푸른초장'과 등촌3동 소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강서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강서세무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늘푸른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 자치단체로 시행을 확대한 후 3개월만에 약 6천여건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세무사회·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전국으로 확산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총 6,430건의 세무상담이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1,177명의 마을세무사가 전국에서 활동 중으로, 세무상담 중 전화상담의 비율이 75%(4,831건)로 가장 많았고, 대면상담도 24%(1,51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95건), 경기(889건), 부산(554건), 광주(525건) 등 도시 지역이 대체로 높았고, 마을세무사 1인당 상담건수는 강원도가 17.3건, 충청남도가 10.1건순으로 나타나 농촌주민 대상 세무상담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전국적으로 많은 상담건수와 높은 대면상담 건수, 다양한 세금 고민 해결 사례를 볼 때, 마을세무사 제도가 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마을세무사가 보다 많은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
양천세무서(서장 김상훈)는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신월동에 있는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1] 살레시오 나눔의 집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가정 공동체이다. 양천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방문한 김상훈 서장과 양천서 직원들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양천서 관계자는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나눔의 집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서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47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11.7%, 금액은 159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비중과 금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2016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거래 현황(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집단 47개 소속 계열회사 1,274개의 지난해 계열회사 간 거래현황을 보면, 내부거래 비중은 11.7%, 내부거래 금액은 159조6천억원이었고, 비상장사 1,046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22.1%로 상장사 228개의 7.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상장사보다는 비상장사에서, 총수없는 집단보다는 총수일가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4.2%)', '포스코(18.8%)', '태영(18.5%)' 순이었고,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SK(33조3천억원)', '현대자동차(30조9천억원)', '삼성(19조6천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계열사 1,274개 중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1,050개사(82.4%)이며 내부거래 비중이 30% 이상인 회사는 467개사(36.7%)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은 서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비피솔루션㈜ 등 4개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검찰통보,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일 제15차 회의에서 비피솔루션㈜ 등 4개사에 대해 검찰통보, 대표이사 해임권고,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등을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비피솔루션㈜는 가공의 재고자산을 매입하고 이를 허위로 매출하는 방법으로 매출 및 매입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나,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8월 및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권고와 함께 회사 및 대표이사를 검찰에 통보했다. 페트로비씨㈜는 특수관계자인 오앤션㈜에 대한 지급보증내역 및 매출액과 기중증감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페트로비씨㈜와 오앤션㈜는 각각 증권발행제한 4월과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다. 또 유미개발㈜는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으로 증권발행제한 4월과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8일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착즙주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Famer's Juice Bar)' 240ml 페트 오렌지, 자몽 2종을 선보였다. 파머스 주스바는 1회 음용 분량의 소포장 형태로 용량이 적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으로 착즙주스 본연의 신선한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알뜰 소비패턴이 정착화되는 점을 고려해 먼저 출시된 1,000ml TPA팩과 750ml 어셉틱 페트에 이어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파머스 주스바 오렌지 제품에는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3.3개를 착즙한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 5%가 들어있고,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2.5개를 착즙한 달콤 쌉싸름한 자몽 착즙 95% 펄프셀 5%가 들어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과일 속껍질 함유를 통해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 공법으로 생산되며,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77일 간 세입분야 데이터 감사를 실시하고 누락된 세원 935억1천700만 원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각 시군이 걷었어야 할 지방세,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누락된 세원을 발굴해 지방재원을 확충하고, 부당하게 세금을 탈루한 사례를 발굴해 부과한 것이다. 감사는 인허가 현황 등 시·군에 축척된 자료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감사 결과 16개 분야의 총 6만4천773건의 부적정한 업무추진 사례가 적발됐다. 분야별 추징금은 ▷지방세 10억2천900만원 ▷과태료 213억1천100만원 ▷과징금·이행강제금 651억9천800만원 ▷부담금 44억800만원 ▷점용·사용료 11억3천900만원 ▷복지급여 부정수급 4억3천200만원 등이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전산감사를 확대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반복 지적되거나 제도·실무상의 문제점들은 개선 대책을 마련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는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정위가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에 따른 최초 사업재편 목적 인수합병을 3주 만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신청된 사업재편 목적의 인수합병 2건을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3주 만에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은 공급과잉 업종의 자발적 사업재편 촉진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기업이 주무부처에 사업재편 신청을 할 경우 이를 기업결합 신고로 간주해 기업결합 신고를 면제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된 인수합병은 유니드-한화케미칼 운산공장 인수건,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인수건 총 2건으로 기활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16일 주무부처에 신청됐으며, 공정위는 주무부처의 통지를 받아 9월초 해당 업체에 심사결과를 통지함으로써 3주 내에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법정 심사기간(원칙 30일, 필요시 90일 연장 가능) 및 자료보정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신속하게 심사가 완료된 것이다. 공정위는 유니드와 한화케미칼의 울산공장 인수건에 대해서는 가성소다 공장을 인수한 후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해 사용하면서 기존의 가
앞으로 전국 각 교육훈련기관의 협업을 통한 교육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및 타지자체 공무원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8일 전북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간 교육과정과 시설·교육 정보 등의 개방·공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시도 교육기관 별로 지역전략산업 연계와 교육인프라 등을 활용한 지역특색의 명품 브랜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타 자치단체 및 중앙부처 공무원도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하게 된다. 또 각 교육기관의 교육시설 현황을 분석해 필요한 기관과 지역사회단체 등에 개방하고, 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강의실,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개방을 통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약속하는 것을 넘어 교육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면서 "누구나 소속에 상관없이 원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주민에게도 널리 개방함으로써 교육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번 지방자치단체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앙 및 지방교육 훈련기
연구·인력개발비의 세액공제 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을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 및 인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내국인이 연구 및 인력개발에 지출한 비용이 있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해당 과세연도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의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대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대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정안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들을 제외시켜 대기업에게 집중되는 공제 혜택을 줄이도록 했다. 이 의원은 "세액공제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 제외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정비함으로써 과세형평성 제고와 국가재정을 확충하려고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연구·인력개발비의 세액공제 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을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 및 인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내국인이 연구 및 인력개발에 지출한 비용이 있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해당 과세연도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의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대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대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정안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들을 제외시켜 대기업에게 집중되는 공제 혜택을 줄이도록 했다. 이 의원은 "세액공제대상에서 대기업집단 내 기업 제외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정비함으로써 과세형평성 제고와 국가재정을 확충하려고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족관계, 주민등록, 자동차 관련 민원서식 등이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이 민원서식을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간이서식을 마련하거나 작성항목을 간소화하는 등 많이 사용하는 민원서식 개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족관계, 주민등록 및 자동차 관련 민원서식과 출입국 및 외국인고용 관련 민원서식 등 5개 분야 60종에 대한 민원서식 개선이 추진된다. 5개 분야 민원서식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출생신고서에 포함된 임신주수, 신생하체중 등 9개의 인구동향조사 항목을 삭제하고, 출생신고 시 부모의 최종학력 1개 항목만 작성하도록 했다. 또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및 이혼신고서에 포함됐던 인구 동향조사 항목도 총 21개에서 9개로 대폭 줄이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고용 관련 민원서식 6종에 대해서는 법정서식 외 사업장 정보, 외국인근로자 인적사항 등 필수정보만 작성하면 되는 간이서식을 따로 마련해 사용하도록 했다. 하나의 통합서식이었던 주민등록 전입·국외이주·재등록 신고서는 신고내용이 다른 국외이주 신고를 분리하고, 가족 모두 이사하는 경우 작성하는 전입신고서를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