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회원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민수레미콘의 판매가격을 일방적으로 인상하고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한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2015년 1월경과 3월경 두 차례에 걸쳐 민수레미콘 판매가격 인상을 결정하고 이를 13개 회원사업자들에게 통보한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에 시정명령과 1천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목포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전남 목포시(3개), 무안군(5개), 영암군 삼호읍(5개) 일대에서 영업 중인 13개 레미콘 제조·판매회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월경 모래·자갈 등 골재가격 인상이 예고되자, 임원회의를 갖고 2월부터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관수레미콘 판매가격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결정해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했다. 이어 협의회는 지난해 3월경 지역대표로 구성된 임원회의를 재차 갖고, 4월부터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각 회원사 판매 가격표의 78%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결정해 이를 회원사들에게 통보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가격인상 결정으로 지난해 1월 ㎥당 60,297원 수준이던 회원사들의 민수레미콘 평균 판매가격은 같은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 유통 납품업체, 가맹점 등 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하도급법·대규모유통업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도급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도급계약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경우 서면발급이 의무화되고, 분쟁조정제도가 소회의를 통해서도 분쟁조정이 가능해지며, 분쟁조정 기한이 '조정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30일 연장된다. 아울러 조합의 하도급대급 조정 협의 신청기간도 현행 7일의 기한은 사전준비를 하는데 너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해 '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대해서는 신고 사실에 대한 공정위의 통지를 '민법상 최고'로 간주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납품업체가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피신청인에 대한 신청인 채권의 소멸시효를 중단시키는 효력을 부여해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가맹사업법의 개정안으로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이 비용의 일부라도 부담하는 광고나 판촉행사를 진행할 경우 가맹점에게 집행내역을 통보해야 하며, 가맹점의 영업지역 변경을 위해서는 양 당사자 간의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가맹본부의 고의·과실 입증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부산지역 항만업계 대표들(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만공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찬 위원장의 부산지역 항만업계 방문은 지역의 중소업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찬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부산의 항만산업이 경쟁력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 질서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항만업계에서의 법 위반 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항만업계 대표들은 주로 항만업계의 독과점 상황과 관련돼 시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어 정재찬 위원장이 부산항만산업협회, 예선업협동조합 등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자, 항만업계 대표들은 향후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법 준수 의지를 밝히고 공정위 차원의 교육을 건의했다. 또한, 항만업계 대표들은 항만업계에서 과다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금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야 하고, 강화된 규제에 대해서 지켜지지 않을 경우 강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재찬 위원장은 "규제 신설이나
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구로서는 관내 모범납세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모범납세자로는 기획재정부장관표창자 4명, 국세청장표창자 2명,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자 4명, 구로세무서장표창자 6명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예세무서장으로는 ㈜대정실업 김종득 대표이사가, 명예민원봉사실장에는 삼우세무법인의 윤수정 대표세무사가 위촉돼 세정현장을 경험하고, 성실납세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로구 관내에서 50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안전한택시㈜ 유성욱 대표이사가 내빈으로 초청돼 더욱 뜻 깊은 납세자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열화상 카메라 업계 1위인 ㈜플리어시스템코리아가 대리점들의 영업 활동을 제한한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대리점의 거래 상대방을 제한해 국내 열화상 카메라 시장의 유통 경쟁을 저해한 ㈜플리어시스템코리아에 시정명령과 함께 2억1천8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열화상 카메라 시장은 기술적, 법적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제조사가 없이 4개 해외 제조사 상품만이 수입·유통되는 구조로 시장 점유율이 73.17%에 이르는 등 브랜드 간 경쟁이 매우 제한적인 시장이다. 플리어는 2008년 11월부터 작년 5월까지 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한 대리점이 있는 경우, 다른 대리점이 해당 소비자에게 영업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특히, 2011년 3월부터는 대리점 영업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대리점의 영업 내용을 상호 공유하도록 조치하고, 먼저 영업한 대리점이 있음에도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을 제시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 등으로 제재했다. 플리어의 이 행위로 대리점 간 가격 경쟁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가격 및 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차단됨으로써 주요 상품의
양천세무서(서장·김상훈)는 3일 지하 대강당에서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사진2]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메디힐병원의 민상진 원장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셀캐스트의 서동석 대표가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엠에스아이엔시 박호준 대표, 손찬락의 장수이야기 손찬락 대표, 드림모아치과 곽현종 원장, 홍농숯불갈비 손점순 대표, 대우스텐레스 최종성 대표 등 6명에게 양천세무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양천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관내 풍성건설㈜ 임명환 대표이사가 위촉됐고,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는 SBS 방송국의 임창은 재무팀장이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는 3일 관내 모범납세자와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동작서는 납세자들에게 성실납세와 국세행정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모범납세자로는 기획재정부장관표창 1명(㈜우림에프엠지 김윤호 대표), 국세청장표창 4명(삼은전자 이석현 대표, 하안치과 김기홍 원장, ㈜대진특수종합건설 민성기 대표, ㈜건융프로엔 황수희 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은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김석규 대표, 모영택한의원 모영택 원장, 대경실업 서완수 대표, ㈜비와이씨마트 한석범 대표 4명이 수상했고, 동작세무서장 표창은 신영테크 김상진 대표, 사람사랑치과보라매 김하나 원장, 정한산업 문형수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동작서 일일명예서장에는 케이에스피앤㈜ 남호동 대표이사가,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에는 삼인세무회계 홍윤호 대표세무사가 위촉돼 세정현장을 경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 서울시의 모범납세자는 2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천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일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납세자의 표창을 위해 185명의 유공납세자를 포함한 총 28만1천32명의 납세자를 '2016년 모범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의 선정기준은 올해 1월1일 기준 체납액이 없으면서, 최근 3년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자로써,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중에서 재정기여도 등을 고려해 자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올해 모범납세자 28만1천32명 중 5년 이상 모범납세자는 18만1천852명(64.7%), 10년 이상은 4만3천573명(15.5%)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모범납세자가 9천174명(3.4%) 증가해 시민의 납세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2015년 서울시의 지방세 징수액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75만원인 반면, 모범납세자는 1인당 715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기관을 제외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세액을 납부한 법인은 118억원, 개인은 155억원을 납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시 금고(우리)
앞으로는 가맹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도 제보자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 제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하도급·유통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불공정행위 익명제보센터'를 가맹분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공정행위 익명제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하도급·유통 분야에서 보복이 두려워 제대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보자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불공정행위에 관해 제보할 수 있도록 공정위 홈페이지에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또 현재까지 하도급법·유통업법 위반혐의가 적시된 제보(74건)를 통해 43억원(21건)의 미지급 대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하는 등 익명제보센터는 운영 1년만에 소기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 7월 가맹점사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가맹분야도 익명제보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만들어 달라"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데 따른 것으로, 가맹분야의 익명제보센터는 공정위 누리집(http://www.ftc.go.kr) 내의 기존 하도급·유통 분야 익명제보센터에 메뉴가 신설되는 방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익명제보센터는 제보자의 아이피(IP)주소를 별도로 수집하지 않는 등 제보단계
올해 2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1,658개로 전달과 비교해 2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대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총 1천658개로 지난달에 비해 2개사가 감소(편입 12개사, 제외 14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한화, 부영, 코오롱 등 7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에스디아이케미칼㈜을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한화는 방산·민수용 발전기·모터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캐스를, 부영은 골프장업을 영위하는 천원종합개발㈜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코오롱은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에너지㈜ 등 3개사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대우건설, 중흥건설 등 3개 집단이 회사설립 등을 통해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SK, 포스코, 대성, 태영 등 8개 집단은 총 1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SK는 흡수합병 및 지분매각을 통해 ㈜커머스플래닛과 광주맑은물㈜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포스코는 ㈜포뉴텍을,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의 구축 기반을 마련한 소비자안전정보TF팀의 고행석 서기관, 임수환 사무관, 장관환 조사관을 '1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공정인이란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해 업무효율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을 매달 선정·포상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1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고행석 서기관, 임수환 사무관, 장관환 조사관은 15개 상품정보보유기관 및 75개 피해구제기구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정부적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은 여러 기관에 분산된 상품정보와 피해구제 창구를 일원화해 소비자에게 원스톱으로 맞춤형 정보와 피해구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피해구제 등과 관련한 문제를 빠르고 쉽게 해결함으로써 소비자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1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들이 손안의 신문고
지난해 대기업 집단 소속회사간의 기업결합이 저조했으며 특히, 신 산업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한 '2015년도 기업결합의 동향과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공정위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기업결합 건수는 총 669건이며, 금액은 381.9조원으로 전년(571건, 210.3조원)에 비해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 집단의 기업결합은 양적·질적으로 모두 저조했으며, 신 산업 진출 목적의 기업결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기업의 기업결합이 전년에 비해 증가(451건→534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집단 소속 회사의 기업결합은 오히려 감소(230건→150건)한 것이다. [사진2] 또한, 실질적인 인수합병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이 크게 감소했고, 결합금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대형 기업결합은 주로 구조조정 차원의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의 경우 신 산업에 대한 진출보다는 주로 기존 사업과 연관된 사업부문의 인수 차원으로, 이종(異種) 업종 간 결합인 혼합결합은 대폭 감소(100건→47건)한 반면 동종(同種)간 결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광주 지역 전문건설협회 회장 및 전문건설업체 대표(10명)와 개회한 간담회에서 "하도급 대금 직불 활성화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하도급 대금 미지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과제에 대해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설명하고, 그간 경제민주화 실천의 일환으로 도입한 하도급 부당 특약 금지 등 제도 개선 및 지속적 하도급 대금 실태조사에 따른 거래 실태 개선 효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공정위는 지난 3년간 제도 보완 및 지속적인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 조사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이번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현장 분위기를 가감없이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참석한 중소 건설업체들은 하도금 대금 미지급 행위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불공정 관행이 여전히 남아있어 중소업체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 중소건설업체들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유보금 관행을 꼽았으며, 하도급 공사의 준공이 완료됐음에도 유보금 명목으로 일부
관악세무서(서장 김성준)는 최근 2월달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1] 이날 김성준 서장은 인근 식당에서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 서장은 “건의사항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경청 할 자세가 돼 있으니 서장실로 와 달라”며 직원들과의 화합과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관악서는 매월 생일자 행사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높이는 등 직원복지와 업무효율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Y 세무서의 K 조사관이 암 투병 중 끝내 유명을 달리해, 이 같은 비보에 세정가에서는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며 안타까움을 표출. Y 세무서 직원들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청에서 체납 관련 업무를 맡던 중 작년 혈액암 판정을 받아 병마와 싸워오다 이번 정기인사 때 자신의 자택 근처인 Y 세무서로 인사이동 해 투병 중이었다고한다. 해당서 한 관리자는 "항상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부지런한 성격이었다"면서 "체납 업무가 아무래도 고된 업무에 속하다 보니 받는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 고(古) K 조사관은 서울청 내에서도 체납징수의 달인으로 정평이 날 정도로 숨은 일꾼으로 통했으며, 작년 사무관 승진 내정자로 선정돼 교육원 교육까지 마쳤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