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지방재정연구실장 "소비과세로의 지방세 원칙 부합" "지자체도 주류 소비에 대해 독립적 세금 부과해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전통주, 소규모 주류에 대한 주세 권한을 지방세로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세제 개편을 통해 주류 소비에 대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독립적으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공동으로 한·일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장은 이날 ‘주류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발제를 통해 주세의 지방세 전환을 지방세 확충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주류 소비에 대해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만 부과되고 있으나,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 소비과세로의 지방세 원칙 부합 및 주요 세원에 대한 국가와 지방의 공동이용, 지방재원으로 사용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도 주류 소비에 대해 지방세를 과세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이양방안으로 현재 주세 재원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성이 강한 주류산업 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4~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 행사장에서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한 ‘카발란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는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브리트니 첸 카발란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업계 관계자 및 위스키 애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브리트니 첸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 강연을 위해 직접 방한해 카발란 브랜드의 제품 소개 및 위스키와 관련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카발란 글로벌 앰버서더인 브리트니 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카발란과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카발란의 우수성을 한국 시장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국내 미출시 라인업인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쉐리 캐스크 피니시드’와 글로벌 론칭 예정 라인업인 ‘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비롯한 5종의 카발란 제품을 직접 비교해 보
3월13·25일, 4월3·17일 강원공장 생산 355㎖ 캔 제품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서 품질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제품을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김인규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4월3일과 17일 생산제품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4월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게 됐으며, 그 즉시 해당 날짜의 제품에 대해 출고정지는 물론 기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점액질로 보이는 이물질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오비맥주(대표.배하준)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맥주박 건강간식을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 부사장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이화옥 센터장이 참석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된 간식은 역삼재가노인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40여명에 전달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바나나맛 곡물과자 ‘나나스틱롤’ 500봉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나나스틱롤은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고영양 원료 ‘리너지가루’에 현미, 옥수수, 검정콩 등 21가지 국내산 곡물을 담아 만든 영양분이 풍부한 간식이다. 오비맥주와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대표.민명준)가 협력해 개발한 리너지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 함량 평균 2.4배, 식이섬유 함량은 20배가량 높다. 리너지 가루 1kg을 사용할 경우 부산물 폐기 발생 3kg과 탄소 배출량 11kg를 줄이고 물 사용량 3.7t을 절약하는 친환경 효과도 얻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박소영)은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고 7일 밝혔다. 노마드는 달콤한 쉐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로 지난 2022년 3월 스페인 곤잘레스 비야스와 계약을 맺고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국내에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노마드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30가지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해 블렌딩한 제품이다. 특히 노마드는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유명하다. 노마드의 원액은 스코틀랜드의 선선한 기후 아래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의 엑스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된 후,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넘어와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캐스크에서 2차로 1년 이상 추가 숙성된다. 노마드는 차별화된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제3세계 위스키가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도 노마드의 인기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에 후속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이후 기존 투자기업에 후속 투자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미스터아빠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유통 밸류체인 간소화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보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 미스터아빠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생산지 네트워크 구축과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는 영업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75% 매출이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가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미스터아빠는 제주감귤 17톤을 몽골 현지에 수출한 바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미스터아빠를 추천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간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후속 매칭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오는 3일~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새로운 주류문화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주류박람회다.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 뿐만 아니라 바 용품, 페어링 푸드 등 주류와 관련된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 위스키 소비자에 대한 시음행사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참여 브랜드는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올드캐슬 등 총 4종이다. 카발란 부스에서는 '카발란 클래식' 원액을 베이스로 한 프리미엄 RTD 하이볼인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위스키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을 테마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브랜드 부스 제품들을 시음한 뒤 모든 브랜드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트래블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4일과 5일에는 카발란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브리트니 첸이 직접 방한해 카발란 브랜드 소개와 함께 위스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마스터 클
정부가 제빵과 주류 분야를 구조적인 경쟁 및 영업 제한 분야로 선정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체감경기 개선과 민생 안정으로 신속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감시 및 경쟁 촉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생 밀접분야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속 엄정하게 대응하고, 구조적인 경쟁 제한 요인에 따라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이나 분야에 대해서는 시장구조를 분석해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공정위는 제빵과 주류 분야의 시장구조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나 유통체계와 같은 시장구조적인 경쟁제한 요인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제빵 분야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제빵 시장 현황과 거래구조나 가격상승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킬 수 있는 규제·유통 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류 분야는 ‘주류 경쟁력 강화 TF’DP 적극 참여해 경쟁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연구용역을 통해 신규 시장 진입이나 혁신적 영업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류 경쟁력 강화 TF는 주류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 마련을
보해양조(대표.임지선)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중 하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명인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한다. 지역 고유 원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려는 보해의 노력과 동시에, 제품이 사람들 간의 대화와 만남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다시마가 음식에 들어가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듯 소주에서는 특유의 쓴 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는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 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 간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되어 왔으나 국내에서 다시마를 활용한 주류는 처음 선보여지며 특히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다. 이번 신제품은 보해양조가 레시피 개발을 위해 2023년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다. 지난 17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인기 캐릭터 '양파쿵야'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아이스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하이트진로의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가 출시된 후 첫 컬래버레이션이다. 쿵야 레스토랑즈 세계관에 들어간 켈리가 콘셉트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가상 공간인 쿵야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현생을 살아가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스백은 켈리 355ml캔 24입을 포함해 숄더형과 토트형이 모두 가능한 1종 형태로 제작되며, 켈리를 상징하는 ‘앰버 컬러’ 바탕에 쿵야 레스토랑즈의 양파쿵야 캐릭터를 조합한 귀여운 디자인이다. 아이스백 출시와 동시에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에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최고 주방장 양파쿵야의 요리와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의 특급 페어링 서비스를 주제로 한 스토리툰을 켈리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각각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쿵야 레스토랑즈 계정에서는 협업 기대평 댓글을 추첨해 총 15명에게 컬래버레이션 아이스백(주류 미포함)을 증정한다. 특히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가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러는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2022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다. 독특한 향미와 신선하고 깔끔한 목넘김을 갖춰 1998년 한국시장 진출 후 현재까지 1세대 수입맥주로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밀러는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 진행) 방식으로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황금빛 광채와 함께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고품질의 워터타운 홉과 오리지널 밀러 효모를 원재료로 사용해 다른 맥주들과 차별화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출시 이후 △밀러 비치 운영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러의 판매채널 확장과 인지도 상승에 주력했다. 지난해 7월에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반영한 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수입맥주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올해 역시 온·오프라인 영역을 망라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해 밀러의 시장 점유
오비맥주(대표.배하준)가 '세계 안전의 날(4월 28일)'을 기념해 자사 생산공장에서 ‘안전주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 전라 광주, 경기 이천 3개 생산공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위험노출 제로, 위험부담 제로(Zero Risk Exposure, Zero Risk Taken)’를 주제로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두고 요일별로 ▲함께하는 안전활동 ▲안전의식 개선 ▲위험발굴 및 개선 ▲위험개선을 통한 위험예방 ▲경계를 넘어서 우리의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주제별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팀별 소그룹 토론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안전한 작업 환경과 위험성평가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위험성평가 교육, 외부강사교육과 합동 점검, 안전선언문 낭독과 협력업체 안전 관리교육 등도 실시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웹툰 이벤트, 인바디 및 금연 이벤트 포상과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일선 작업자부터 관리감독자, 부서장, 공장장까지
공정위, 유흥음식점용 도매가격 결정행위에 시정명령·과징금 신규업소만 영업활동 하기로 한 행위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유흥음식점용 주류 도매가격을 결정한 경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 산하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또한 기존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보 영업활동을 자제하도록 구성사업자 사업활동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9년 3월28일부터 2022년 9월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주류제조사가 유흥음식점용 소주, 맥주 등 출고가를 변동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거래처 공급가격 및 판매가격을 결정해 구성사업자에게 공지했다. 협의회는 이 기간 경주법주, 금복주, 롯데칠성음료, 보해양조, 하이트진로, 화요 등 7개 주류제조사의 53개 제품에 대한 가격을 결정했다. 신규업소에 대해서만 영업활동을 하도록 구성사업자 사업활동을 제한한 행위도 문제가 됐다. 협의회는 거래처 확보를 위한 과잉경쟁을 자제한다는 명분으로 구성사업자가 거래 중인 기존업소와 신규업소를 구분하는 기준을 마련해 신규업소에 대해서만 거래처 확보 활동을 하도록 2019년 월례회의에서 결정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출시 5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진로는 5년간 누적판매 19억병을 돌파(4월15일 기준)하며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1초에 13병 꼴로 판매되는 셈이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선도, 이슈화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실제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 소주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진로 출시와 함께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 소통을 이어왔다. 현재 SNS 인
오비맥주(대표.배하준)가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위문품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최상범 영업부문 부사장, 김부영 충청권역 본부장 등 오비맥주의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등 1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장교가 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는 동시에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작전에도 발 벗고 나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군장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을 비롯해 학사, 간부사관 등 10개 장교 양성 과정을 전담하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 이상인 연 1만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는 호국간성의 요람이다.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