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아시아나항공㈜ 등 8개사 한진 편입으로 제외 요건 충족 금호아시아나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 27일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는 작년 5월14일 전체 국내 계열회사(24개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10조원 이상(17조3천900억원)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기업집단 한진 소속 대한항공은 공정위 및 해외 경쟁당국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작년 12월11일 금호아시아나의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의결권 있는 지분 30% 이상(63.88%)을 최다출자자로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이 지배하는 7개사(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아이디티,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티앤아이, 케이브이아이)는 기업집단 한진측이 사실상 그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으로 인정되어 계열 편입됐으며,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로부터 계열 제외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등 8개사의 계열 제외로 자산총액 합계액이 약 3조4천3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이에따라 지정 제외 요건인
국토부, 1월 주택통계 공표…미분양 늘고 매매·전월세 거래량은 감소 올해 1월들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주택 분양이 크게 감소한데다, 미분양은 늘고 매매거래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표한 2025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은 3천617호로 전년동월(7천906호) 대비 54.2%, 비수도권은 3천823호로 전년동월(5천924호) 대비 3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수도권에서의 준공은 1만6천32호로 전년동월(1만9천884호) 대비 19.4%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2만5천692호로 전년동월(1만6천878호) 대비 5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은 크게 증가해, 1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천624호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2만2천872호로 전월 대비 6.5% 늘었다. 올해 1월들어 매매거래 및 전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매매거래는 3만8천322건으로 전월(4만5천921건) 대비 16.5% 줄었으며, 수도권에서는 11.8%, 비수도권에서는 20.3%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 또한 줄었다. 1월 전월세 거래가 20만677건
공정위, 2024년 기업결합심사 798건·결합금액 276조원 기업결합 신고의무 위반 42건에 과태료 4억2천만원 부과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제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작년 8월부터 경쟁제한 우려가 극히 낮은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영업양수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설립 △임원 총수의 1/3 미만 임원겸임(대표이사 제외) 등에 대해서는 기업결합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공정위는 2024년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대비 13.9% 감소한 798건, 기업결합 금액은 35.9% 줄어든 276조원이라고 26일 밝혔다. 기업결합 주체별(신고회사 기준)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622건으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으며, 기업결합 규모는 55조원으로 전체의 20.0%를 점유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197건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31.7%를, 기업결합 금액은 28조원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50.7%를 점유했다. 기업집단별로는 에스케이(16건), 현대자동차(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오고 있다. 거리에는 점차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하나 둘 야외로 나설 준비를 한다. 봄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지며 피크닉부터 가벼운 운동, 골프 라운드까지 봄을 온전히 즐기려는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시기. 이런 시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한 잔은 봄날의 여유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부드러운 과일 향의 에일부터 청량한 라거까지 봄의 생동감을 더욱 살려줄 맥주들을 살펴봤다. 1. 호가든 로제 호가든은 1445년에 탄생한 전통의 벨기에 밀맥주로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과 구름거품이 특징이다. 매년 봄이 찾아오면 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맥주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호가든 브랜드 중 '호가든 로제'는 라즈베리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의 조화가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알코올 도수도 3%로 낮은 편이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봄 나들이에도 잘 어울린다. ‘호가든 로제’는 봄 시즌에 어울리는 맥주라는 연결고리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벚꽃과 어울리는 맥주로
대방건설(주)과 자회사가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 신도시·혁신도시내 공공택지를 그룹총수의 딸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와 자회사에 전매한 행위가 드러나 20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과 함께 검찰에 고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방건설(주)이 자신 및 계열사간 보유한 알짜 공공택지를 구교훈 회장의 2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대방산업개발(주) 및 대방산업개발의 5개 자회사에게 전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205억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대방건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은 공공택지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건설, 분양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대방건설은 ‘대방노블랜드’와 ‘대방디에트르’, 대방산업개발은 ‘대방엘리움’ 브랜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구교운 회장의 아들이 대방건설의 지분을 72% 보유하고 있으며, 구 회장의 딸이 대방산업개발 지분 50.01%를 각각 보유 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자신 및 계열사가 벌떼입찰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 6개 공공택지(마곡·전남혁신도시2개·동탄·충남내포신도시2개)를 대방산업개발 및 5개 자회사에 2천69억원을 받고 전매했다.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의 승용 및 SUV 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참여 가능하다. 대상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마제스티X 솔루스, 크루젠 HP71, 크루젠 HP51 등 이며 3월 22일까지 GS칼텍스X이마트 결합 모바일 상품권 증정과 함께 현장에서 QR 인증 후 구매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는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앞두고 차량 점검 등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겨울철 그립력이 떨어지고 마모가 진행되었던 타이어를 교체해 안전과 성능을 모두 확보하는 드라이빙 환경을 갖추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산업동향&이슈(제74호)'…주력 수출산업 큰 폭 감소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로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주력 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발간한 ‘NABO 산업동향&이슈(제74호)’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이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하며 1.4% 증가했다. 2025년 1월 주요 13대 산업의 수출은 장기간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수입 수요의 감소로 인해 381억6천만달러(전년동월대비 –10.4%)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에너지 가격과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량 및 재고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5%, 3.1% 하락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으나, 철광석과 니켈은 중국의 철강산업 수요 둔화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축소 전망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각각 25.4%, 6.2% 하락했으며, 농산물 가격은 쌀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했다. 12월 배출권(KAU24) 종가는 9천490원으로 전월대비 16.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역할만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TIPS 운영사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 육성, 지원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AC) 자격은 반납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TIPS 운영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전년도 사업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며, 올해 사업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역대급 내수 부진 한파에 가계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들이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어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5일 발표한 ‘자영업자 2024년 실적 및 2025년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72.6%)은 지난해 매출이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감소 폭은 평균 12.8%(응답 실적치 산술평균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순이익 역시 10명 중 7명(72.0%)이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감소폭은 평균 13.3%(응답 실적치 산술평균 기준) 쪼그라들었다.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자영업자 과반은 올해도 사업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61.2%는 올해 매출 전망이 2024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순이익 전망도 암울하다. 응답자의 62.2%는 올해 순이익 전망이 2024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올해 매출과 순이익 평균 감소폭은 각각 6.5%, 7.
대한상의, '한미 자본시장에 대한 인식' 조사 증시 밸류업 과제로 장기보유시 세제혜택 도입 배당소득세 인하, 주주환원 확대 꼽아 이른바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기는 등 미국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자본시장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가 기업의 혁신성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소플(sople.me)’을 통해 국민 1천505명을 대상으로 ‘한미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5%는 미국 자본시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자본시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미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기업의 혁신성‧수익성(27.2%)을 가장 많이 꼽았고, 활발한 주주환원(21.3%), 국내증시 침체(17.5%), 미국경제 호황(15.4%), 투명한 기업지배구조(14.8%), 투자자 친화적 세제‧정책지원(3.8%) 순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 등 지배구조 규제가 밸류업의 정답처럼 여겨지고 있
여야정 국정협의회 앞서 상속·증여세제 개편 촉구 공동성명 발표 상속·증여세제, 기업 경쟁력 약화…"경제위기 돌파 위해 과감한 개선" 한국경제의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과감한 상속·증여세제 개편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경제계 의견이 제시됐다. 경제6단체(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상속·증여세제 개편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 기업가정신을 보존·전수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편으로 상속과 증여의 원활한 가동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단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OECD 38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50%의 최고세율, 최대주주 할증평가시 60%에 달하는 실질 최고세율을 명시한 현행 상속·증여세제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제약 요건임을 지적했다. 특히, OECD 주요국이 상속세를 폐지·완화하는 동안, 1992년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도입하고 2000년 상속세 최고세율을 50%까지 인상한 결과, 상속세 결정세액은 20
주요 IT기업 합류로 디지털 대전환 가속…외연 확장 27년 만에 새 CI 발표…한국경제 도약 미래비전 담아 한국경제인협회가 류진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웠다. 특히 KT·카카오·네이버·두나무 등 주요 IT·테크 기업 등을 비롯해 외연을 확장하고, 27년 만에 새 CI도 발표했다. 새 CI는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는 미래 비전이 담겼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진 회장을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연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8월 한경협 회장에 취임한 류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한경협을 이끌게 된다. 이날 총회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150여 명의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
TIPA, 지재권 침해 검사 이어 소비자에 '실물인증서비스' 제공 오는 3월부터는 TIPA(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의 지재권 침해검사를 받은 수입물품을 소비자가 직접 실물인증을 통해 진품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된다. TIPA는 수입 위조품을 걸러내기 위해 회원사인 유통사와 협력해 ‘지재권 침해검사’를 실시 중으로, 오는 3월부터는 지재권 침해검사를 받은 물품(일부 브랜드 및 품목 제외)에 대해 피노키오랩 AI기반 ‘실물인증’ 기능을 추가한다. 종전까지는 TIPA의 지재권 침해검사를 받은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봉된 TIPA 검사확인서를 통해 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했으나, 검사 확인서상의 물품과 실제 구매물품이 동일한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3월부터 TIPA가 실물인증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검사물품과 구매물품의 일치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실물인증 사용 방법은 소비자가 구매한 물품에 동봉된 TIPA 안내서에 따라 ‘TIS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TIS앱 ‘실물인증’ 메뉴에서 발급된 디지털검사확인서를 통해 실물과 검사받은 제품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TIPA의 실물인증 기술은 중고 거래
금호고속이 관내 요양병원 및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지난 18일 세종요양병원 및 금호장례식장, 화순장례식장, 송정장례식장 등과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호고속 임직원은 해당기관들의 이용시 ▲외래 및 입원 진료 비용 할인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의료와 장례 서비스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은 임직원들의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요양병원 및 장례식장 관계자 역시 “금호고속 임직원분들께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와 장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19일 정기총회에서 연임 확정으로 12대 회장 취임…임기 3년 경영자문위원회 중심으로 중견기업 미래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개선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제12대 회장직을 확정 지은 가운데,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기업 지속성장의 기반이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해법으로 상속·증여세제 개편을 촉구했다. 앞서 중견련은 1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최진식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 2028년 2월까지다. 연임을 확정한 최 회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상속·증여세제 개선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의 핵심 과제임에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첨예한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등 합리적인 해법을 견인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을 당당하게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과분한 책무를 부여받고 지난 3년 동안 국가 경제 발전과 중견기업계의 장기적인 성장에 작은 밑돌 하나 더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관련, 최 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중견기업계의 오랜 숙원인 중견기업법의 상시법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