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연말을 맞아 신제품 '제로 투(ZERO 2)'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한 연말을 위해 시즌 제품 한정으로 출시되는 제로 투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빨강과 초록을 기본 색상으로 산타·루돌프 등의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제로 투’는 금복주가 MZ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으로 주류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제로투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일상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휴식시간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시즌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의원,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는 예금보험금의 지급한도를 예금보험공사가 결정하도록 규정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예금보험제도는 금융기관이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파산했을 때 예금자의 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해당 금융기관을 대신해 예금자에게 일정한도 내에서 예금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다. 보험금 지급한도는 1인당 국내총생산액과 보호되는 예금규모 등을 고려해 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보험금 지급한도는 5천만원으로 정하고 있어 1인당 국내총생산액이 3배 이상 증가한 경제적 여건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성준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는 보험금 지급한도를 예금보험공사로 하여금 5년마다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험금 지급한도 책정의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경제규모에 맞는 지급한도를 정하도록 해 예금자를 두텁게 보호하려는 취지이다. 박성준 의원은 “예금보험한도가 턱없이 낮아 예금자들은 5천만원 이하로 예금을 쪼개 여러 은행에 맡겨 두는 불편
금융회사가 금감원에 제출하는 업무보고서 232종이 폐지·간소화된다. 또한 보험상품 평균공시이율 발표시기도 10월말에서 9월말로 1개월 앞당겨진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자료제출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혁신 로드맵(FSS, the F.A.S.T) 프로젝트‘ 7번째 과제를 6일 발표했다. 우선 검독·검사 업무 기초자료로 금융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제출받는 업무보고서 중 과거 1년간 활용도가 저조한 보고서 179종은 폐지하고, 53종은 제출주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 작성요령을 충실히 안내하고, 마감해지 유지기간을 4영업일로 명확화(주말, 공휴일 제외)하는 등 전산시스템 개선 등도 병행 추진한다. 자료 요구 관행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 직원 대상으로 자료 요청 시 중복 여부 확인 등 주의사항을 안내·교육하고, 자료 요청 발송 전 유의사항을 팝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 이후 자료요구는 시스템 상으로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권역 내 총괄부서장의 승인을 받도록 제한한다. 또한 시장 급변에 따라 비상대응이 필요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CPC지원시스템 외 유선, 이메일 등 비공식적 자료 요구도 금지한다. 과거 제출자료에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와 한국ESG기준원(KCGS, 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각각 실버 메달,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으로 실버 메달은 ESG평가 결과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천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가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는 각각 B, A, B 등급을 받아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및 SBTi 가입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인권교육, 일가정 양립, 유연한 근무방식에 관한 개선 △협력사 ESG 관리 및 구매담당자 교육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에코바디스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7
'ESG Book'과 국내 최초 솔루션 공급 계약 윤길배 대표 "대기업 거래처 ESG공시 촉진·투자자그룹 정보 활용에 기여” BDO성현회계법인(대표이사·윤길배, 이하 성현)은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기술분야의 글로벌리더인 ESG Book와 국내 최초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6일 밝혔다. ESG Book은 ESG 데이터 관리와 공시·분석 분야의 선도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금융기관과 투자자 및 기업연합이 ESG 정보를 쉽게 비교하고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일관성있는 ESG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됐다. ESG Book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전 세계 5만개 이상의 기업의 ESG데이터를 공시하고 있으며, 기업당 450여가지의 데이터 지표를 프레임워크에 매핑함으로써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거의 모든 공시 프레임워크를 포괄하고 있다. 또한, 향후 공개 예정인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정보공시 프레임워크(S1, S2)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SG Book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 단체인 ‘용산 드래곤즈’ 활동의 일환으로 용산구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시즌5’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대,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아이파크몰 등 14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100여명은 각 기업에서 준비한 학용품, 생활용품, 간식 등의 선물을 선물상자 200개에 포장하고, 용산구 소재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9곳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고민석씨는 “어렸을 적 1년 중 크리스마스를 가장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지만, 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로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
자사주 매매내역 회사에 별도 보고…내부통제 실효성 한계 한국거래소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 이용땐 보고의무 면제 정부가 상장사 임·직원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을 위해 한국거래소의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 활용도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금융위와 금감원은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공동조사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은 5일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이하 조심협)를 개최해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을 매매한 경우 개별 사장사 내부규정에 따라 자사주 등 매매내역을 소속 회사에 별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를 누락하는 경우 회사가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내부통제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이용하는 상장사 임직원은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의무가 면제되도록 하는 개정 표준 규정을 이달안에 시행할 방침이다. K-ITAS를 활용하게 되면 상장사 임직원의 자사주 등 매매내역의 별도 보고 부담이 경감되
ESG 공시 의무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 정부, 기업 경영부담 줄이고…기업, 가치 향상 기회로 활용해야 ISSB에서 만들고 있는 ESG 공시기준이 전면 도입되면 기업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선택권을 넓히고 점진적으로 도입해 기업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6일 ‘제12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ESG 기업공시 의무화 현황과 대응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포럼에서 ‘ESG 기업공시 의무화 현황과 대응방안’을 발표한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서 만들고 있는 ESG 공시기준이 향후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같은 가치사슬 내에 존재하는 중소기업까지도 올초 발표된 공시기준 초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졌음에도 2011년 국제회계기준을 전면 도입한 금융위원회가 이번 ISSB 기준 역시 원안 그대로 전면 도입을 할 수 있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
정무위, 외부감사법 개정안 의결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다. 다만 외부감사인에 의한 ‘검토’는 현행과 같이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정무위원회가 5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소규모 상장회사 대부분은 사업구조가 단순하고 거래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시 편익에 비해 이행비용이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돼 온데 따른 것이다. 이번 외감법 개정에 따라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수준이 현행처럼 '검토'로 유지된다. 검토는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경영진 작성)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한다. 반면 ‘감사’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직접 검증(통제 재수행, 문서검사 등)한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회사당 4천600만원의 내부회계 고도화비용(1회성)과 매년 회사당 4천~4천600만원의 내부회계 외부감사 수감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들의 회계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는 외부감사법 개정안은 올해 안에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본회의 의결 및 공포 절차를 거쳐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디지털 전환, 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경영전략" "EBP는 기업 ICT 솔루션 간의 융합…고객 변화 위해 '아마란스10' 지속 수정"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기업들은 거대한 기회 앞에서 미래 격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끄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업에서 진행 중인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서비스화,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SW산업전망 콘퍼런스에서 ‘핵심 소프트웨어가 디지털 대전환 이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변화의 중심에 디지털이, 그 디지털의 중심에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기반으로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 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기존 전통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성
여수지역 여행객들은 터미널 도착후 무거운 짐을 들고 숙소로 이동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5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여수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및 짐보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터미널에서 여수 주요 숙소까지 짐(캐리어 등)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배송결과는 일반 택배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을 원할 경우 금호고속과 ‘짐배송’ 서비스 협업 중인 ‘짐캐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터미널 금호고속 영업소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짐배송’ 서비스는 12월 한달간 여수에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광주광역시에서도 확대 시행된다. 또한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는 개인의 거주지까지 짐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관광지인 여수 지역 특성상 캐리어 등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짐 이동 편의를 제공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지난 2일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과 30여명의 나눔 봉사단은 이날 서울연탄은행(대표⋅허기복)에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2천500장을 기부하고 이 중 2천장의 연탄을 강남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되며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여름⋅겨울을 나고 있다. 오비맥주 구자범 부사장은 “연탄으로 힘들게 난방을 해결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 전 임직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ESG선도기업으로서 매해 연말
삼성전자가 5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과감한 '기술인재' 발탁과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 배출, 2인 대표이사 체계 유지로 나타났다. 핵심사업의 기술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성인력 성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엄중한 경영현실을 감안해 경영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DX·DS부문장 체계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사장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차세대 주자인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을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했다.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을 이끈 기술인재들도 발탁했다. 이에 따라 남석우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과 송재혁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은 각각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과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외에도 백수현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박승희 삼
전경련 조사…자금조달 애로, 고환율 영향 기준금리 인상속도 조절, 법인세 감세 주문 국내 대기업의 절반 가량이 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 불안한 경제여건으로 내년 국내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속도 조절, 법인세 감세 및 세제지원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한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5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내년 500대 기업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100개 기업 응답), 응답 기업 48%가 투자계획이 없거나(10%)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8%)고 대답했다.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52%에 그쳤다.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52%)의 내년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67.3%)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답변했다. 다만 투자 축소(19.2%)가 확대(13.5%)보다 많아 내년 투자실적은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내년 투자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이유로는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28.6%)가 가장 많았다. 그 밖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18.6%), 내수시장 위축(17.6%)도 이유로 지목했다. 내년도 투자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미래비전 확보(52.4
지난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엘지,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의 내부거래금액이 155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35조4천억원 대비 20조4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공정위는 올해 5월 지정된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천316개 계열회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들 76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금액은 218조원으로 전년 대비 183조5천억원 대비 34조5천억원 증가했다. 내부거래 비중도 11.4%에서 11.6%로 올랐다. 공정위는 2020년 코로나19로 낮았던 매출액이 증가한 데 따른 기조효과로 풀이했다. 삼성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으로 범위를 좁히면, 내부거래금액은 155조9천억원으로 20조원 넘게 늘었다. 다만 내부거래 비중은 13.1%에서 12.9%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이 1천31조2천억원에서 1천208조9천억원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도 지속됐다. 다만 총수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19.3%로 전년 대비 3.4%p 감소하는 등 총수일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