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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경제/기업

네이버 운영전문 NHN서비스(주) 본사 춘천 이전

춘천시와 이전협약 체결, 법인세 면제 등 혜택 다양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

 

국내 굴지의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서비스(주)가 5월부터 춘천에서 사업을 개시하고 완전 이전되는 시점부터 강원도와 춘천시는 국세인 법인세를 5년간 100%면제 등 세제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협약했다.

 

강원도와 춘천시 및 NHN서비스(주)는 28일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김진선도지사, 이광준춘천시장 및 오승환대표 등 회사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NHN서비스(주) 본사ㆍ사업장 강원도 춘천 이전협약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NHN서비스(주)는 이미 기업연구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NHN(주)의 자회사로서 NHN연구소에 이어 서비스운영 기업까지 모두 이전하게 됨에 따라 향후 강원도 춘천은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도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 2월 일동후디스에 연이은 중대규모 기업유치 성과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기업연구소 및 연수원 건립부지를 마련한 NHN(주)는 현재 건축 실시설계를 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늦어도 2010년에는 개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8월 NHN(주)의 자회사로 별도독립 법인을 설립하고 네이버 포털서비스와 한게임, R2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운영 및 온ㆍ오프라인 고객지원센터를 전문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 성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NHN서비스(주)는 전체 직원이 9백여명에 이르며, 지난해 매출도 2백여억원에 이르는 기업이다.

 

NHN서비스(주)는 사옥신축 전까지 임시사무실로 활용하기 위해 임차한 석사동 소재 크리스탈 빌딩의 내부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는 5월부터 춘천에서 본격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또 앞으로 사옥신축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건축공사에 착수하여, 늦어도 2009년까지는 사옥준공과 함께 본사 등 사업장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 경우 부지매입비의 50%범위 내에서 최고 50억원까지 특별지원되고 고용촉진 및 교육훈련보조금 등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세제지원에 있어서도 국세인 법인세를 5년간 100%면제, 그후 2년간 50% 감면받게 되며, 지방세인 부동산 취ㆍ등록세 면제와 재산세ㆍ종합토지세를 5년간 100% 면제, 그 후 3년간 50%의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도와 춘천시에서는 그간 NHN서비스(주) 이전에 따른 각종 편의 제공을 위해 전담T/F팀(N-project팀)을 구성하여 신규직원 채용장소, 춘천 이전직원 숙소임차, 춘천생활가이드 제작, 도내 대학 IT학부자료제공 등 각종 지원업무를 전담해 왔으며, 앞으로도 NHN연구소와 NHN서비스(주)의 본사와 사업장 이전 및 사옥신축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제반사항에 대해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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