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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경북도 세정과, 자매결연마을 영농일손돕기 나서

지방 세무공무원들이 봄맞이 영농의 계절이 맞이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상북도 세정과 (과장·박종철) 직원들이 봄 맞이 영농의 계절을 맞아 지난 11일 자매결연 마을인 의성군 구천면 내산2리(이장·변대영)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의성군 구천면 내산2리 마을은 작년 9월 경상북도 조직개편으로 재정과가 세정과와 회계과로 분과된 후 새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  의성 황토쌀인 일품쌀을 생산하고 있다. 46가구 9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벼가 주작목이며 특산물로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도청 세정과 직원 15명은 '2006년 혁신부서평가'시 상금으로 받은 30만원으로 자매결연마을에 선물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손부족 농가를 방문 겨우내 찢어진 비닐하우스 정비 등 일손돕기 작업을 함께 했다. 또 한·미 FTA의 체결과 관련해 쌀과 사과 농사의 영향과 그 밖에 우리 생활에 미치는 효과에 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구천마을 변대영 이장은 "한·미 FTA체결의 후폭풍으로 농촌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져 농촌을 더욱 상호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정과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마을 영농지원을 통하여 한미FTA 체결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농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노력하고, 대화시 수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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