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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경제/기업

개성공단 기업도 국내 中企에 준해 지원

현재 개성공단 협동화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되는 구조고도화자금이 일반단지,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까지 확대 지원될 전망이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20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입주희망업체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중소기업 지원방안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금년중 300개업체의 개성공단 입주를 목표로 총 10차례에 걸쳐 전국 6대 도시 순회설명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개성공업지구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개성공단 협동화단지(8%) 이외에 일반단지(66%), 아파트형 공장(9%) 등의 입주기업도 구조고도화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는 별도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 재직자의 능력향상 교육과 함께, 공장레이아웃(Lay-out), 생산장비 운영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하여 백화점 입점 및 홈쇼핑 판매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제품 종합전시회 및 기술혁신대전 등에도 참여하게 해 개성공단 제품의 홍보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한·미 FTA타결로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경협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미 FTA체결에 따른 수혜 업종은 대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 업종은 사업전환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편성시에 이를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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