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사령관이 세관을 왜?
“서울세관 조사 직원의 노력으로 주한미군 PX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태응렬 서울본부세관장은 26일 서울세관을 방문한 폴 에색스 AAFES(미군 교역처) 총사령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폴 에색스 사령관은 서울세관 조사 직원의 노력으로 주한미군 PX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관세청 김종무 조사관과 박종필 조사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폴 엑색스 사령관은 “향후에도 대한민국 세관과 미군 수사대간에 유기적인 공조수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태응렬 서울세관장이 협조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미군 PX 등으로부터 국내로 불법 유출되는 면세주류 시가 약 84억원 상당을 적발,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 협회장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