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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내국세

'경기·강원지역 세정컨트롤 타워' 중부청 새 청사 준공

전군표 국세청장 "고품격 납세서비스 전진기지역 기대"

중부지방국세청(청장·권춘기)은 22일 납세자들에게 고품질의 납세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념한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수원시 파장동에 소재한 신청사는 경기·강원·인천지역의 세원컨트롤 타워로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납세자들의 세정수요에 적극 부응해 따뜻한 세정 전진기지(基地)로서 능동적인 납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청사 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군표 국세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용서 수원시장 등 주요 기관장과, 심재덕·김진표·이기우·송영길·임태희 등 국회의원, 역대 중부청장 및 공사관계자, 모범성실납세자·모범세무대리인,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이날 준공식에서의 치사를 통해 “경기·강원·인천지역을 아우리는 교통요지에 중부청의 100년 대계를 세워갈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참으로 기쁘다”며, “청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납세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한편, 중부청 직원들은 더욱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에 더욱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춘기 중부청장 또한 준공식 참석 내외빈을 맞아 “오늘은 8년간의 임대청사시대를 마감하고 중부청 직원 모두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오늘 준공식을 기점으로 급변하는 세정환경에서 더욱 고품질의 납세서비스를 국민께 되돌리기 위해 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국세행정은 나라의 가장 기본이자 기초이며, 모든 행정의 젖줄이다”고 의사를 피력한 뒤 “국가의 원동력인 세수를 책임진 국세청에 감사드리며 경기도민들은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준공식 2부 순서에서는 중부청 상징물인 ‘희망의 문’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층 현관에서의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이 있었다.

 

수원시 파장동에 소재한 중부청 청사는 부지 2만703㎡(6천275평)에 건물연면적 2만6천934㎡(8천147평)에 달하며, 지난 04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후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443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과 지상 11층 구조의 철골철근콘크리트 라멘조로 건설됐다.

 

신청사는 1번국도․신갈-안산고속도로․과천-의왕고속도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며, 에너지 절약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 실용성이 최대한 고려된 현대식 공공청사다.

 

인근의 광교산 등 주변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담장이 없어 납세자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부가 보이는 외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청사내부에는 각종 회의실과 전산교육실, 전산자료입력실, 기록관리실 등 업무시설과 체력단련실·휴게실은 물론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제막된 중부지방국세청의 상징탑인 ‘희망의 문’은 국세공무원의 덕목인 △공정한 과세 △편안한 납세 △섬기는 자세 △활기찬 직장과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통해 확산되는 국민의 번영과 행복 등을 형상화한 조형예술품으로 수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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