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6. (일)

내국세

[스케치]국세행정 100년 대계 이어갈 중부청 신청사

청사 준공식에 각계각층 참석…고품질 납세서비스로 환원

중부지방국세청 신청사 준공식 스케치

 

경기·강원·인천지역의 국세행정 100년 대계를 짊어질 중부지방국세청 新 요람이  마침내 납세자에게 공개됐다.

 

중부청은 22일 지난 99년 舊 중부청과 舊경인청 통합 당시부터 8년여간 사용해 온  임차청사를 뒤로 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수준 높은 세정을 갈망해 온 지역 납세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식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신청사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개막된 이날 준공식에는 전군표 국세청장과 봉태열 통합중부청장을 비롯한 역대 중부청장 등 내빈들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 주요기관장  및 심재덕·김진표·이기우·송영길·임태희 국회의원 등의 외빈과, 지역주민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청사 잔디밭에 마련된 준공식장에 유관기관장과 국회의원 등은 물론 역대중부청장 등이 참석해 한층 의미 있는 준공식으로 거듭났다. 지난 20일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드는 등 자칫 준공식이 雨中에 열리지 않을까 우려됐으나 준공식 당일 오전에는 화창하다 못해 초여름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등 쾌청한 중부청의 앞날을 예고.

 

 

 

 


△1층현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가진 테이프 커팅에서는 참석 내외빈이 일렬로 도열한 가운데, 사회자의 “세계 초일류” 선창에, “국세청”이라는 함성으로 화답.
또한 커팅과 동시에 하늘을 향해 축포와 다양한 색상의 연무가 함께 피어 오르는 등 중부청 준공식의 성대함을 자축.

 

 

 

 


△전군표 국세청장은 준공식 치사를 통해 “세금은 곧 기여와 나눔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세청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중부청이 품격높은 납세서비스로 국민들에게 환원해 줄 것”을 당부.

 

 

 

 


△중부청 청사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의 유력인사들이 속속 행사장에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용서 수원시장, 심재덕 국회의원 등이 중부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에 나서는 등 연단아래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아.

 

 

 

 


△김유찬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준공식 기념사에 나선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99년 경인·중부청 통합 이후 동해에서 서해를 아우리는 통합지방청이 탄생했으나 급속한 세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청사여건이 좋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오늘 납세자의 도움과 사랑으로 청사준공식을 맞이한 만큼, 이를 기점으로 환골탈태의 각오로 고품질 납세서비스를 펼쳐 나가자”고 청사 준공에 따른 새로운 출발을 기약.

 

 

 

 


△중부지방국세청이 뚜렷이 새겨진 현판제막식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종료된 가운데, 1층 현관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과회가 마련돼 행사 참석인사들의 정겨운 소담모습이 연출.

 

 

 

 


△전형수 前 중부청장이 다과회에서 건배제창에 나선 가운데, “당신이”라는 선창에 참석자들은 “최고야”라는 후창으로 화답.
한편 이날 역대 중부청장 가운데는 봉태열·전형수·김정복·오재구·정태언 前 중부청장 등이 참석.

 

△오찬직후 전군표 국세청장과 권춘기 중부청장이 연령 70여년의 소나무를 청사 현관화단에 식수 했으며, 전 청장은 공식일정을 마감하며 떠나는 자리에서 권 청장을 향해 “어제에 이어 내일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 오늘 만큼은 화창한 날씨를 보여 다행이다”는 말과 함께 “마치 중부청의 앞날을 보는 것 같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청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관기관 및 시공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장·지방청장의 감사장 및 표창 전달식을 끝으로 준공식 1부 순서는 폐회.

 

  

 

 

△2부 첫 행사로는 청사 정문문주에 설치된 조형미술품 제막식이 거행. 성신여대 노재승 교수가 제작한 ‘희망의 문’은 공평과세와 성실납세, 납세보국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
작품 가운데 4개의 수직기둥은 국가재정 조달의 역군인 국세공무원의 덕목인 ◆공정한 과세 ◆편안한 납세 ◆섬기는 자세 ◆활기찬 직장을 의미하며, 수직기둥 끝부분의 삼각형 황금빛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국세청의 존엄성과 예리함을 의미.
또한 상부의 은빛 원반조형물은 국세행정을 통해 확산되는 국민의 행복과 평등을, 하단의 상부를 향한 조명의 빛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정으로 인해 무한대의 민족번영과 세계 초일류기관을 지향하는 국세청의 이미지를 형상화.

 

 

 


△청사 준공식 개막 30분을 앞두고 청사 앞마당에서는 농악대의 흥겨운 길놀이 잔치가 열리는 등 준공식의 흥겨운 분위기가 한껏 고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