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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7. (금)

경제/기업

아트가 된 소주, 이색 이벤트

처음처럼, '스트리트 갤러리' 아트 마케팅 최초 시도

소주 업계의 마케팅이 순수 창작 설치 미술까지 전개되고 있다.

 

㈜두산 주류 '처음처럼'은 19일부터 한달간 소주업계 최초로 설치 미술을 활용한 아트 마케팅인 '처음처럼 스트리트 갤러리(street Galler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처음처럼 스트리트 갤러리'는 서울의 강남역·종로·홍익대, 분당 서현, 일산 라페스타 등에서 펼쳐질 예정.

 

1톤 트럭 4대를 개조해 소주 처음처럼의 병과 로고, 병뚜껑을 소재로 현대 사회와 인간 내면의 욕망을 형상화한 일종의 '팝 아트' 순수 창작 설치 미술 전시회로 꾸며진다.

 

회사 측은 " <인간내면의 잠재된 욕망, 호기심, 회귀 본능>이라는 주제를 '처음처럼'을 통해 상징적으로 형상화해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기획한 두산 주류의 김종규 상무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 속 소재를 활용한 이색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처음처럼'으로 표현 가능한 세련되고 부드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과 순수 예술의 만남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스트리트 갤러리가 더위로 지친 도심 속 시민들에게는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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