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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고공단 심사위한 역량평가 모델, 최우수 혁신 대상 차지

인사위, 2007년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서-인재채용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중앙인사위원회가 실시한 혁신우수사례 평가에서 ‘고위공무원단 심사를 위한 역량평가모델’이 최우수 혁신 대상(大賞)을 차지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지난 최근 본청 7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정책개발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중앙인사위 권오룡 위원장은 2007년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에 앞서 "이 번 대회는 혁신적 정책개발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권오룡 위원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정택현 위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선발된 7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정하경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에는 국장급 내부위원 6인과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이선우 교수가 외부위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인사위는 이 날 올해 최우수 혁신사례로는 역량평가과가 고위공무원단과 개방형 공모직위 후보자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심사와 검증을 위해 개발한 역량평가모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위는 이 모델에서는 역량을 ‘조직의 목표달성과 연계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행동특성과 태도’로 정의하고 연공서열과 과거 실적중심의 성과주의에서 탈피해 장기적 성과실현을 위한 잠재역량을 지닌 핵심인재를 개발·육성하는데 목표를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사례로는 수험정보 공개와 채점기간 단축, 장애인 수험자들의 편익을 위한 혁신적 정책개발로 국가고시 지망생들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킨 인재채용과가 선정됐다고 인사위는 밝혔다.

 

이밖에 장려상은 공무원 사이버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성과정보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한 성과기획과에 돌아갔다.

 

이 날 지원평가과에서 맞춤형 인사통계서비스를 소개했고 급여정책과의 공무원 여비 실비정산제도 운영과 인재관리과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인사위는 이날 수상한 사례들은 10월 개최 예정인 범정부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위원회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사위는 특히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빛나는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6편이 상영돼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부위원으로 심사를 담당한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행정학과)는 “위원회가 직원들의 지속적 혁신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높여왔다”고 소감을 밝히고 “공직사회뿐 아니라 일반국민들을 위한 고객만족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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