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07년도 전국 지방세업무연찬회에서 원주시의 '바로처리 시스템'이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강원도는 지난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07년도 전국 지방세업무 연찬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원주시가 전국 16개시도 중 최우수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주시에서 발표한 지방세 8572(바로처리) 시스템은 전국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수신자 부담전화인 080-380-8572 전화 한통화면 지방세 납부 및 수납 확인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원주시가 지난 9월1부터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납세편익 시책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지금까지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납부하더라도 수납 확인되기까지는 1일에서 최고 5일까지 소요되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세 바로처리 시스템은 납세자의 납세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행정기관의 인력과 시간도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도 커 앞으로 전국 표준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그 동안 타 자치단체에서도 도입문의 또는 벤치마킹을 하는 등 높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