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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관세

장영철 회장 “FTA 확대로 올해는 '관세인 해' 될 것”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 성황리에 개최

전·현직 관세인들의 친목모임인 관세동우회가 2008년 신년교례회를 11일 강남소재 늘봄공원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관세동우회 신년인사회에서는 성윤관 관세청장, 이용섭 건교부장관, 김용덕  금감위원장, 이종구 국회의원, 정운기 한국관세사회장 등의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장영철 관세동우회장은 개회인사말을 통해 “부지런하고 근면해서 부를 상징한다는 쥐띠해 무자년을 맞아 모든 관우가 더욱 행복한 한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참석 관우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다.

 


 

장 관세동우회장은 또한 “지난해 관세청은 높은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정부기관 가운데서도 최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갔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위상을 떨친 성윤갑 관세청장을 위시한 현직 세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현직 세관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성윤갑 관세청장은 전현직 세관인들의 결속력을 높여 온 관세동우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지난해 관세청이 거둔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FTA교역환경체제에서의 기업경쟁력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성 관세청장은 “지난해 월드뱅크에서 1천300만인구를 가진 63개국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가진 국가’를 조사한 결과 우린나라 관세청이 독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며,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기관 혁신평가에서도 06년에 이어 07년에도 혁신성과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지난해 관세청이 기록한 우수성과를 소개했다.

 


 

성 관세청장은 “올해는 한·미FTA 비준 및 한·EU FTA타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FTA가 시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12간지의 첫해인 무자년을 관세청의, 관세인의, 관세사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전현직 관우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구한말시대부터 근대화에 이르기까지 세관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관역사 사진전’이 개최됐으며, FTA 교역환경에서의 국내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FTA 비즈니스모델 우수작 발표도 이어졌다.

 


 

이와함께 관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내국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관세법 준수 및 선진관세행정을 홍보 해 온 태진아씨와 견미리씨는 그간의 공로가 인정돼, 관세동우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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