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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조용근 회장 “국세공무원의 자긍심 가져달라”

서울청 직원대상‘국세공무원으로 인생후반기 살아가는 법’ 특강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22일 서울청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조 회장은 ‘국세공무원이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국세공무원의 생활철학으로 “상사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재미있게 일을 하자”고 당부한 뒤, “국세청 재직시절 언론사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지만, 오히려 행복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무사회장직을 맡은 이후 임기동안 세무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직의 국세공무원이 퇴임이후 안정적으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조회장은 ‘나눔과 섬김’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운영중인 석성장학재단과 밥퍼나눔운동을 홍보하고,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특히 조 회장은 “국세청을 나와 보니 국세청이 최고다, 국세공무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세청이 안타까운일고 슬픈일을 당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밝혀, 국세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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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 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 될 경우 기존의 세무사와 더불어 미래 세무사인 국세공무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며, 변호사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세무사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독일세무사연합회와 체결한 친선우호협정에 대해 조회장은 “앞으로 독일에 진출하는 기업의 세무상담을 한국세무사가 직접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블루오션 창출을 통해 세무 업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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