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2월1일부터 실시되는 9급 공무원 원서접수일에 앞두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키 위해 서울본부세관(세관장·태응렬)은 공무원 수험생 70여명을 초청, 관세청의 역할과 비전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세관은 30일 공무원 수험생 70여명을 초청, 관세직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서울세관 견학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에 견학행사는 내달 1일부터 실시되는 9급 공무원 원서접수일에 앞서 관세직을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에게 관세직에 대한 업무성격 및 근무체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세관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태응렬 세관장은 수험생들에게 “앞으로 우리나라가 여러 나라들과 FTA가 체결되면 관세가 일품목 다세율 체제로 전환되는 등 관세청의 역할이 날로 커지는 만큼, 유능한 인재들이 관세직을 많이 응시해 앞으로 FTA 시대를 함께 이끌어 가자”며 관세직에 많은 응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관세청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관세청의 전산 시스템의 우수성과 ‘07년에 도입된 관세청 경력개발제도, 관세청의 일과 생활의 균형(WLB)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세박물관 및 21세기 홍보관을 관람했다.

한편, 올 관세직 9급 공개 채용 필기시험은 4월 12일 치러지며, 내달 1일부터 5일 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