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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세무사 1차 시험 "대체적으로 평이 했다"

세무사 1차 시험 "대체적으로 평이 했다"

 

20일 제45회 세무사 자격 1차시험이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이날 오전 8시 50경 수험생들은 각 고사장으로 속속들어오며 자신의 좌석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좌석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자신에 자리에 앉아 이날 치뤄질 시험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고 준비했다.

 

 

9시 45분, 시험을 15분을 남겨두고 수험생들의 출입을 통제가 시작되고 감독관들에게는 이날 치뤄질 시험지가 주어졌다.

 

감독관들은 시험지를 들고 각 시험장으로 향했다. 

 

10시 1차시험 1교시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수험생들 앞으로 시험지가 나눠졌다.

 

1교시에 수험생들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영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9시 30분께 김갑순 서울청장이 수도권1지역인 대원학원을 찾아 시험장 상황을 체크했다.

 

정오가 되자 1교시가 끝나고 수험생들은 수험생들은 30분간의 휴식을 취했다.

 

1교시 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은 "대체로 평이한 편이었다"며 "그래도 세법이 약간 난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후 12시 30분 2교시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12시 30분부터 1시 50분까지 치러지는 2교시에서 회계학개론과 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한 과목을 택일해 치르렀다.

 

1시 50분 수험생의 얼굴에는 4월의 따스한 햇살처럼 미소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평년에 비해 시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평이었다.

 

한 수험생은 "상법이 쉬웠다"며 "작년에도 시험을 치러왔었는데 작년보다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40대 중반의 한 수험생은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어가 좀 까다로웠다"며 "다른 과목은 잘 치른것 같다. 대체적으로 편하게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이날 1차시험을 보는 과정에서의 감독관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나눠 주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고 문제로 지적했다.

 

한 수험생은 "시험시작 3분을 남겨놓고 시험지를 배분하다 보니 시험지 매수가 맞는지 확인할 시간도 없이 시험을 치렀다"며 "시험시작 10분정도 전에 나눠주고 매수 정도는 확인한 후 시험시작 종이 울리면 시험을 풀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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