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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관세

허용석 관세청장 "세관행정 패러다임 변화할 시점"

세관행정발전전략 심포지엄서 국정방향과 관세환경변화 효율적 대응 강조

새정부 국정방향과의 일치 및 대내외 관세 환경변화로부터의 효율적인 대처를 목표로 관세행정의 新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관세청 주관으로 1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은 학계와 산업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관세전문가 14명이 패널로 참석해 새정부 국정방향과 국내외 관세 환경변화의 집중분석과 향후 중장기 세관행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심포지엄 패널단 외에도 관세학회와 무역협회, 관세사회 등 관세관련 유관단체 임직원과 관세청 국·과장 등이 참석해, 향후 관세행정의 발전방향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세계 최고의 세관행정 실현’ 을 목표로 통관·심사 등 세관행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전략을 검토중에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관세청장은 “지난해 세계은행이 전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Trading Across Borders’ 분야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1년전과 비교해 17단계 향상된 13위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세계최고 수준과는 차이가 있는 등 세관행정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세관행정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관세청장은 “새 정부는 ‘선진일류국가’를 국가비전으로 선정하고 활기찬 시장경제를 포함한 5대 국정지표를 설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중에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세관행정 실현을 목표로 △통관물류시스템의 신속하고 편리하게 개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한 정확한 관세국경관리체계를 구축 △스스로가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퓨처마킹 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협회 중앙회장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관세청이 그간 노력해 온 관세행정 발전노력과 성과 등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세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이광현 고려배 부총장이 사회를 맡아, 송선욱 백석대 교수의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위한 세관행정 발전전략’ 주제발표에 이은 제프리 존슨(Jeffrey D. Jones) 미래동반자 재단회장 등 산·학·언론계로 구성된 패널단의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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