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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세무사 9천명 시대 눈앞, 신규세무사 455명 배출

18기 수습세무사교육 수료식 11일 개최, 채용박람회 개최 등 구직 지원

세무사 455명 신규탄생

 

한국세무사회는 11일, 제 18기 수습세무사실무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이수한 455명의 수습세무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습세무사들은 지난 6개월 동안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을 세무사회 및 국세청과 일선 세무사사무소 등지에서 받아왔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승한 수습세무사 등 32명에 대해 성적우수상이 전달됐다.

 

 

조용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무사사무소 개업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경우 세무사회에 지원요청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최근 세무사계의 업무여건이 어렵지만 성실한 자세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수습세무사실무교육은 1개월 과정의 기본교육과 5개월 과정의 특별교육으로 구분돼 있으며, 수습세무사는 세무사사무소나 국세청(일선세무서 포함) 등에서 법인세 실무와 소득세 실무, 양도소득세 실무, 상속세 및 증여세 실무, 간접세 실무, 기업회계 결산실무, 지방세 실무 등 전반적인 세무사업무를 익혔다.

 

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기존의 지식중심의 교육을 탈피, 인성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커리큘럼 구성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세무사합격자 수가 급증하면서 고시출신의 젊은 세무사들이 개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회(會) 차원에서 세무법인의 대형화를 유도하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도 세무사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신규세무사의 구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수료를 마친 455명의 수습세무사들은 실무교육 수료와 함께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국세청에 등록한 이후, 세무사회에 입회하면 본격적인 세무사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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