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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서대문서] 初伏맞아 독거노인 100여명에 백숙 제공

'어르신들 더운데 백숙 드시고 건강하세요'

 

국세공무원들의 '납세자 섬김'이 복중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서대문세무서(서장·장영주)는 초복(初伏)을 맞아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나눔과 섬김의 세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서 따뜻한 사랑모임 회원 18명을 주축으로, 관내 개미마을 독거노인회를 찾아 실시됐으며, 서대문서는 지난 5월 어버이날에 이어 올해만 3번째 개미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서대문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수박, 떡, 음료 등 어르신들의 입맛에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히 준비했다.

 

특히 직원들은 찜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혼연일체가 되어 현수막 설치, 백숙 조리, 서빙 등 어르신 봉양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봉사활동 참가한 홍희숙 부가세과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은 직원 자발적 동참, 신규 직원 위주로 주축이 된 점, 작은 정성이지만 뜻밖의 초복맞이 식사대접은 분명 어르신들로 하여금 국세공무원 이미지 제고에 적잖이 한 몫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이 처음이라는 소득세과 신규 홍광식 조사관은 “오늘의 봉사활동은 경로 효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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