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승진한 사무관들이 승진후 9개 월여만에 11일 정식으로 승진임명장을 받았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1일 사무관승진 내정자(2007.12) 68명을 대상으로 사무관에 임명했다.

이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인사동결’로 인해 정식 임명이 늦어졌던 것으로 작년에 사무관 승진을 하고 임명장을 미처 받지 못했던 사무관들이다.

이날 김갑순 서울청장을 비롯해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6개 지방국세청장들은 사무관 임명장을 전수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조성규)은 11일 사무관승진자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명장을 전달받은 국세청 전체 사무관 승진인원은 총 68명으로, 이 가운데 중부청 소속 사무관 승진자는 38명에 달한다.

조 중부청장은 이날 임명장 전달식에서 “비록 직무대리 신분임에도 그간 열심히 일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한 뒤, "이제부터는 사무관에 임명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