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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배우가 된 세무서직원들’ 세무서 홍보 UCC제작 화제

서대문세무서, 전국 최초 세무서홍보 UCC 제작 각종 간담회 활용 방침

세무서의 긍정적 이미지 홍보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 세무서업무에 관한 UCC를 제작한 세무서가 있어 화제다.

 

서대문세무서는 지난 9월 한달간 납세자에게 세무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5분 분량의 뉴스보도식의 세무서 홍보 UCC를 제작, 지난 29일 첫 시사회를 가졌다.

 

출연진은 장영주 서장을 중심으로 업무지원팀 엄정임조사관(앵커), 재산1과 김판준 조사관(경제부 기자), 재산2과 김민영 조사관(사회부 기자), 재산1과 문성진 조사관(체납자), 재산1과 이인권 조사관(수납직원), 부가 김호서 조사관(일기예보 캐스터), 법인 권혜원 조사관(광고 담당) 등으로 ‘SDM UCC팀’을 구성했다.

 

 

서대문세무서가 전국 최초로 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 세무서업무에 관한 UCC를 제작해 화제다. <사진은 홍보영상의 일부 장면>

 

 

UCC팀원들은 지난 5일 최종리허설이 끝난 후 국민들의 세무서에 대한 인식 전환의 발판이 되는 최고의 UCC를 만들겠다는 뜻을 장영주 서장님께 건의했고, 이에 장 서장은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하지 말아 달라,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과정이 더욱더 아름답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이렇게 제작된 서대문서 홍보 UCC는 지난 29일 서대문서 지하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세공무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직원다짐대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공개됐으며, 시사회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단상에 올라 릴레이식으로 소감을 10초가량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주 서장은 인사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에서 출발한 사람 인생의 원리를 그려보는 것이 철학이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민복을 위함이 공무원의 역할이다”며 “우리 국세공무원의 철학은 국리민복 추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에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UCC 동영상 제작이 좋은 예가 될것이며, 직원들이 자율적 도전정신으로 노력해 오늘의 멋진 UCC 동영상이라는 결과물이 도출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을 총괄한 정상근 업무지원팀 조사관 “국세청 최초 직원이 배우가 되어 연기한 UCC 홍보 동영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이 동영상으로 성공적인 세무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전폭적인 서장님의 지원과 바쁜와중에도 묵묵히 따라준 출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이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용기와 의지를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임 업무지원팀 조사관 “UCC제작에 자신이 있었지만 최다 NG를 기록하고 나서 연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조사관님들의 심정은 똑 같았을 것이다”고 회고 했다.

 

 

체납자역을 맡은 문성진 조사관은 “처음 케스팅되었을때 거절하고 싶었다. 그러나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날씨 캐스터 역을 맡은 김호서 조사관은 “처음 캐스팅 되었을때 내가 왜 이것을 해야되나 라는 회의감이 많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며 “모든 조사관님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하게됐다”고, UCC 제작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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