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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회원 여러분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취임식, 26대 집행부 ‘업무 스타트’

“8천 500여 회원 여러분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제 26대 세무사회 집행부가 29일 조용근 회장 취임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용근 회장은 박점식·김종화·유재선 부회장을 비롯, 9명의 상임이사진과 소관업무를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소개하며, 8천 500여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회무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또 이석연 법제처장, 박명재 차 의과대학 총장(전 행자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 이대형 경실련 사무총장, 이수구 치과협회장, 공용표 개인납세국장, 나오연·구종태, 방효선·신상식·임향순·정구정 고문 등 20여명의 내·외빈을 비롯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조용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2년은 우리 세무사를 ‘가장 존경받는 전문자격사’로, 한국세무사회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격사단체’로 우뚝 서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연임하게 된 만큼 우선 저부터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심없이 과감하게 현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0만 중소기업의 세금도우미로 세금서비스를 진행해온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해왔다”며 “영세중소기업의 세무조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신고검증제 도입과 전산법인 설립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명재 차 의과대학 총장(전 행자부 장관)은 “세무사회의 설립목적은 회원들의 권익호보가 첫째 목표지만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면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세무사의 이미지가 전환됐다”며 “자신들의 권익을 넘어서 섬김과 배품을 섬기를 좋은 예를 세무사회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연 법제처장은 “불합리한 세무관련 법령으로 인해 국민과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제도 개선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의 협조를 받아 세법정비도 하고 보완함으로써 납세자의 지위와 권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형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난해 세무사회가 실시한 유가환급금 무료세무상담을 보고 타 자격사 단체에서도 이러한 점을 배웠으면 한다고 생각했다”며 세무사회의 대국민봉사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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