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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세정가현장

[광주청] 김 광 청장 명예퇴임식

 김 광 광주지방국세청장이 30일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박흥석 광주상공회소회장, 왕기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정호경 조사1국장, 강종원 조사2국장, 관내 14개 세무서장을 비롯 내외빈 등과 가족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 광주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25년간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국가의 재정역군이라는 긍지를 갖고 업무에 매진했다"며 지난날을 회고하고, "그동안 근무하면서 큰 과오를 범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세가족 선.후배 및 동료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청장은 "비록 국세청 조직을 떠나지만 여러분 모두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한 국세인의 한사람으로 사회에 나가서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들간의 조정자 역할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근로장려세제, 사회공헌활동 등 열심히 매진했는데 직원들과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못내 아쉽고 찹찹하다고 심경을 밝힌후, 업무로 인해 서운한 감정을 주었다면 퇴임을 계기로 용서와 이해를 구한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았던 모든 분들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지만 오히려 보람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정들었던 조직을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함도 있지만 마음 한켠에는 홀가분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인곤 정읍상공회의소회장, 박요주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손창환 공인회계사광주지회장, 주경석, 최기종, 양홍선, 이영규, 유권규, 김동일 세무사가 각각 참석했으며, 김병균 공인회계사 및 내부위원회 위원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한 내외빈들은 김 광 광주국세청장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감사패 전달, 행운의 열쇠 증정, 꽃다발과 선물 등을 증정하며 떠나는 선배를 못내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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