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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 창립총회 27일 개최

세무사회 전산법인 추진위 3차회의, 대표이사는 20일 선임

전자세금계산서제도가 2010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세무사회 설립을 추진중인 전산법인 (주)한길호가 오는 27일 공식출범한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설립 추진위원회는 11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전산법인 한길정관의 일부개정 및 설립일정, 임원 선임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근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 전산법인 출범은 역사적으로 불가피하며 한국세무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지혜를 모아 전산법인 설립이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주)한길의 자본금은 32억원 규모로 하고, 한국세무사회가 3천여만원의 예비비를 출자함으로써 세무사회가 주주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목적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사업을 필두로, 급여관리, 4대보험 관련 사업, 세무회계 정보 제공 및 컨설팅 사업 및 세무회계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으로 규정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명의로 출자회원들에게 “전산법인의 수익성 문제가 걱정돼 납부한 자금을 돌려받기를 원할 경우 되돌려 주겠다”는 뜻을 팩스 공지했지만, 반환금을 신청한 회원수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전산법인 출자금을 마감한 결과, 개업회원 중 4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출자금은 31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반환을 신청한 회원은 25명에 금액은 1억여원에 불과함으로써, 전산법인 설립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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