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수납시스템 및 서비스 혁신계획'의 후속절차로 전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은행연합회 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광역16, 기초230)와 20개 은행사, 12개 신용카드사 및 금융결제원 등 280개 기관을 대표해 행정안전부 강병규 2차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허남식 부산시장),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장(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전국은행연합부회장(노태식), 비씨카드 대표이사(장형덕) 및 금융결제원장(김수명)이 참여해 국민의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에 합의하는 서명을 했다.

MOU체결을 통해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수납시스템이 전국 지자체와 금융기관을 통합해 처리된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되고, 과세관청은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