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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25. (월)

삼면경

세무사계 "국회의원 후원 너무 인색했던 것 아니냐"

◇…정기국회에서 주요 세법개정이 이뤄지면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 일각에서 "필요할 때는 기재위 소속 의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정작 평상시에 이들 의원들에 대한 후원에는 너무 인색했던 것 아니냐"는 '반성'이 제기.

 

한 세무사는 "9일 세무사제도 창설 48주년 기념식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동했던데, 이 분들은 우리 회 입장에서 보면 모두 우군으로 볼 수 있는데 개개 세무사들이 얼마만큼 후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뼈 있는 한마디.

 

이 세무사는 "후원금이 적더라도 많은 세무사들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냐"면서 "회 차원에서 공식 후원을 하는 것은 법적인 제약이 많으므로 개별 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

 

다른 세무사는 "주요 세법개정이나 세무사법 개정때는 어떻게 줄을 대서라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평상시 이들에 대한 정책 후원 및 금전적 후원은 뒷전에 밀려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후원을 하는데 있어 집행부니 임원이니 평회원이니 하는 것은 중요치 않으며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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