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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세무사주주 전산법인 한길TIS, 'D-12주·진척률 14%'

13일 서초동 민성빌딩에 개소, 2배 스피드 최고시스템 구축 다짐

세무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전산법인 (주)한길 TIS의 개소식이 13일 오후 서초동 민성빌딩 4층에서 김경수 대표이사, 조용근 세무사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장에는 ‘2배의 스피드로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플래카드가 걸려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내년 1월1일 전자세금계산서 프로그램인 ‘베스트 빌’의 상용화를 앞두고 ‘D-12주, 진척률 14%’라는 글귀가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짐작케 했다.

 

김경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산법인 한길 TIS가 드디어 오늘 정식으로 개소식을 갖게 됐다”며 “업계 최고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세무사회원과 사업자들이 믿고맡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근 세무사회장(이사회 회장)은 “국세청에서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설립된 한길 TIS에 기대하는 바가 크고, 긍정적 시각으로 지켜보고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독일의 다테브와 같은 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길 TIS는 내년도에 상용서비스와 관련, 사업타겟 법인 21만개 중 세무사 수임법인의 90%인 19만개 법인을 유치한다면 월정액 1만원 과금시 228억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신용평가사업 및 전자세금계산서사업 확장, CMS 등 세무사사무소 전산화 사업에 이어, 2012년부터는 독자적인 세무회계프로그램을 확보해 4대보험 및 급여관리 등 기업의 경영관리 지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길 TIS는 지난 5일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인 베스트 빌(Best Bill. www. bestbill.co.kr)을 오픈한데 이어, 11월 1일부터 무료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신 서비스를 실시한 후, 내년 1월1일부터 전 기능의 상용서비스 체제구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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