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5일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보다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을 선발, 최종 선정된 94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앞서 행안부는 최고기록 공무원에 도전장을 낸 총 1천548건의 기록 중, 선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업무경쟁력분야 60개, 특이기록분야 34개 등 총 94개 기록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은 장애극복 공무원 등 최고기록 공무원 94인에게 기록인증을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증패를 직접 전달했다.
정 차관은 "이번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직사회를 대표하는 얼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조직과 나라에 충성하고, 사회의 공동선(善)을 실현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의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