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0.05. (토)

세정가현장

[부산청] 제52대 송광조 청장 취임식

 

“21세기를 선도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을 건설하기 위한 키워드는 ‘변화’입니다.”

 

30일 오후 5시 1층 대강당에서 ‘제52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송광조 청장(48 ㆍ사진)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새로 부임한 송광조 부산청장은 “지난 85년 3월 남부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곳으로 동북아 해양물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한 부산에서 여러분과 같이 근무하게 돼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송 청장은 또 “갈수록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직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끊임없이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지사지의 자세로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지역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발적인 성실신고와 숨은세원 양성화를 통한 과세기반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소득탈세자, 변칙상속ㆍ증여, 해외소득 탈루행위, 유통거래질서 문란행위 등 고위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청장은 특히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세정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영세납세자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세정지원 방안 이외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고객중심의 세정운영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고, 청렴성과 도덕성이 바로 ‘국민 신뢰의 뿌리’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청 직원 모두는 ‘물감어수 감어인(勿鑒於水 鑒於人)’이라는 말과 같이 ‘맑았다 흐렸다’ 하는 물이 아니라 한결같이 올곧고 어진 사람에게 자신을 비추는 자세로 공직생활을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 청장은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를 실시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내 집같이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모범공무원에게 ‘2010년 상반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 명단

 

국무총리 표창 : 이민수, 차동관, 설효진, 이묘연, 정지윤(부산청 세무주사), 하태일(서부산서 세무주사), 이종현(북부산서 세무주사), 김필근(금정서 세무주사), 경홍태(창원서 세무주사)

 

국세청장 표창 : 이협우(부산청 세무주사), 이현기, 서유빈, 홍충훈(부산청 세무주사보), 백은주(부산청 세무서기)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 : 권오성(부산청 세무주사), 조성래(부산청 세무주사보), 김영주(부산청 전산주사보), 백신기(부산청 세무서기), 구경임(부산청 기능8급)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너